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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었다, 일단 챙겨" 차익실현 우르르...코스피 신고가 찍고 등락
23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고가 부근에서 차익 실현 의지가 높아진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겹친 결과로 보인다.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 32% 상승한 6438. 17에 거래됐다. 개인이 862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5억원, 4636억원 순매도했다. 장중 고가는 6557. 76(+2. 18%)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한때 6309. 10(-1. 70%)까지 밀리며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 지수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시장에선 유가 급등 등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불안감도 존재한다. 특히 2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방송이 이란 군인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컨테이너선 나포 장면을 공개한 것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선박 봉쇄 이슈가 재부각되고 있다. 복면에 소총을 든 이란군이 화물선에 올라오는 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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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조합원 친 운전자 구속기로…"사고 인지 못 해, 죄송"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화물차를 몰아 노조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운전자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2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창원지법 진주지원 이지웅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살인 및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비조합원 40대 남성 A씨에 대한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집회에서 승합차를 몰고 경찰 바리케이드를 향해 돌진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화물연대 조합원 60대 남성 B씨에 대한 심문도 함께 실시됐다. 이날 오전 10시25분쯤 경찰 승합차를 타고 먼저 법원에 도착한 A씨는 '앞에 사람이 서 있었는데 차를 몰고 들어간 이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할 말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정말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A씨는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엔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고가 났는데도 차를 몬 것은 본인 판단인지, 위(사측)에서 시킨 것인지'를 묻는 말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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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듀오 43만명 '날벼락'…키·몸무게·직장 몽땅 털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정보에서 43만명에 달하는 회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암호화) 등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가 업무용 PC에 악성 코드를 감염시켜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빼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듀오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의 업무용 PC가 해킹당해 정회원 42만746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듀오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한 개인정보 종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암호화)는 물론 본인주소, 신장, 체중, 혈액형, 종교, 취미, 혼인경력(초혼/재혼), 형제관계, 장남/장녀 여부, 학교명, 전공, 입학년도, 졸업년도, 학교소재지, 입사년월, 직장명 등 민감주소다. 듀오정보는 정회원의 개인정보가 저장된 회원 DB에 접속할 때 일정 횟수 이상 인증 실패 시 접근제한 등의 조치를 설정하지 않았다.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에도 안전하지 않은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안전성 확보조치 의무를 위반했다. 또 정회원 가입 시 주민등록번호를 별도 법적 근거 없이 수집·저장했으며 개인정보처리방침에 기재한 보유기간(5년)이 경과된 정회원 정보 29만8566건을 파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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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현대차, 1분기 매출 45조9389억원 '역대 최고'…영업익은 감소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5조9389억원, 영업이익 2조514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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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2년 연속 국내 광고회사 톱5 올라...작년 취급액 5908억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광고 대행 전문기업 FSN이 한국광고총연합회가 발표한 국내 광고회사 총 취급액 순위서 2년 연속 상위 5위권(탑5)에 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FSN의 지난해 총 취급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5908억원이다. 앞서 FSN은 2024년 5693억원의 총 취급액을 기록하며 한국광고총연합회가 발표한 국내 광고회사 총 취급액 순위에서 처음으로 탑5에 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대기업 인하우스 에이전시를 제외한 독립 광고대행사 중 최대 규모의 취급액을 달성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애드네트워크 '카울리'를 운영하며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광고대행, 퍼포먼스 마케팅, 검색광고, 미디어렙 등 여러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 제작과 집행 전반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작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 광고 효율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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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 기관' 선정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2025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한유원은 조사 대상인 11개 사업 부문에서 모두 목표치를 초과하는 점수를 획득하며 고객 서비스 품질의 균형 잡힌 성장을 증명했다. 이런 성과는 이태식 대표이사 취임 이후 강력하게 추진해 온 '고객 체감형 경영'의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한유원은 고객소통 전담반을 신설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소통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 임직원 대상 고객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타 기관 혁신 사례 벤치마킹 등 조직 내 '고객 우선' 문화의 정착에 집중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 획득은 우리 기관의 핵심 고객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고객만족도 매우 우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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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한자리에…"국가 정상화 퍼즐 맞춘다"
더불어민주당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승리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퍼즐을 맞추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회의에 앞서 출마 지역의 퍼즐을 맞춰 대한민국 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반도가 퍼즐로 채워지자 정청래 대표는 민주당 지방선거 슬로건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새겨진 조각으로 지도를 완성했다. 정 대표는 "후보들이 대한민국 지도 퍼즐을 하나하나 빈틈없이 맞추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퍼즐을 맞추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후보 16인이 자라온 환경과 역사,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6·3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는 문장에 대해서는 다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 민주당 구호는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라며 "12·3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를 거치며 우리 국민은 빛의 혁명을 통해 무너진 헌법과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고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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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서울건축박람회서 올 여름 인테리어 수요 대응
LX하우시스가 26일까지 서울 강남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6 서울건축박람회'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막바지 봄철 이사·혼수 성수기 인테리어 수요와 여름철 대비 리모델링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LX Z:IN(LX지인) 창호·중문·벽장재·키친 등 인기 제품과 상담부스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대표 상품인 '뷰프레임 창호'가 큰 관심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개방감과 시야를 극대화한 베젤리스 프레임의 슬림한 디자인임에도 창틀·창짝 내부를 여러 개의 공간(챔버)로 나눈 다중챔버 설계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고단열 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세련된 대리석 룩(Look) 연출이 가능한 '에디톤 바닥재·벽장재', 두툼한 표면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의 '디아망 벽지',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뛰어난 내구성으로 반려동물 가정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망 포티스 벽지'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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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서 "소매치기다"…무사증 입국 중국인들 범행 잇따라
제주에서 무사증(비자 없이 최대 30일간 체류) 입국한 중국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소매치기 범행을 저질러 경찰이 전담반 구성에 나섰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은 중국인 소매치기 전담반을 구성해 수사 중이다. 현재 파악된 제주 내 무사증 중국인 소매치기 사건은 5건으로, 피의자는 7명이다. 50대 A씨와 B씨는 지난 7일 오전 제주시 소재 전통시장에서 피해자 가방 안에 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갑과 현금을 포함해 피해 금액은 100만원 상당으로 추산됐다. A씨 등은 또 오후 9시쯤 제주시 한 길거리에서 보행자를 노려 가방 안에 지갑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40대 C씨는 지난 9일 제주시 한 버스에서 70대 피해자에게 접근해 가방 안에 있는 지갑을 훔쳐 2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50대 D씨는 지난 10일 제주 한 전통시장에서 60대 피해자 가방 안에 있던 상품권 등 8만원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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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미국 포테그라 인수 임박…보험업계 최대 빅딜 마무리 수순
DB손해보험의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인수가 임박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이달 초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소유승인을 획득하고 현지 인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포테그라는 1978년 설립된 글로벌 보험그룹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이나 전자기기 보증 등 특화보험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포테그라 인수는 국내 보험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다. DB손보는 지난해 9월 포테그라 발행주식 100%를 16억5000만달러(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DB손보는 이달 안에 최종 거래 종결을 위한 해외직접투자 신고 수리를 마치고, 미국 현지 금융당국의 지배권 변경 승인 절차를 밟아 늦어도 6월 안에 최종 거래를 종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환율(1480원대)보다 100원 가까이 저렴한 환율(1390원대)에 인수하고, 매년 2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거래종료시 성공적인 인수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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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여있는 예산은 막힌 혈관 격, 불용액 100조 원 시대 진단과 해법은
대한민국에서 매년 되풀이되는 연말 풍경 중 하나가 보도블록 교체 공사다. 남은 예산을 다 쓰지 못하면 다음 해 예산이 깎일까 봐 멀쩡한 도로를 파헤치는 이 광경이야말로 국가 재정 효율성의 민낯을 보여준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눈에 보이는 보도블록이 아니다. 장부상에만 남겨진 채 경제 현장으로 흘러가지 못하는 거대한 예산의 고임 현상, 즉 '불용(不用)'이다. 불용액이란 국가가 예산을 편성해 놓고도 사업 계획 차질, 낙찰 차액, 혹은 고의적인 집행 지연 등으로 인해 실제로 사용하지 못한 돈을 말한다. 2023 회계연도 기준 중앙정부 불용액은 약 45조 원대이며, 지방의 이월액·잉여금 등을 포함한 전체 규모는 100조 원 내외로 추정된다는 분석도 있다. 단순히 남는 돈이 아니다. 적기 투입됐다면 경제성장률을 0. 5~1%포인트 이상 끌어올렸을, '잠든 경제적 기회'다. 예산이 불용되는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그 기저에는 행정 편의주의와 경직된 재정 시스템이 있다. 대표적 요소들을 살펴보자. 첫째, 과도한 예산 확보 경쟁과 부실한 사업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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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피지컬 AI 선두 잠재력 커…민·관 함께 하는 생태계 조성해야"
제조업 강국인 대한민국이 피지컬 AI(인공지능) 분야 선두가 될 잠재력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현장에 축적되는 데이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민·관이 함께 하는 인프라 구축을 선결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총회 1 대담-파트2'는 '피지컬 AI와 한국 산업의 미래: 가능성과 현실 사이'에 대해 논의했다. 첸이밍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교수, 모한 라제쉬 엘라라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교 교수, 조성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센터장이 무대에 올랐다. 좌장은 AI 제도 전문가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전문가들은 피지컬 AI가 전통적인 '산업 자동화'와 다른 점은 환경에 적응하는 특징이라고 입을 모았다. 산업 자동화는 고정된 입력값을 출력해내는 프로그램에 그치지만, 피지컬 AI는 주어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논리를 활용해 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