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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에 무단 방치된 선박 직접 제거 가능해진다
항만시설에 무단으로 방치된 장기 미운항 선박에 대한 정부의 직접 행정대집행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제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4개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항만시설에 무단으로 방치된 장기 미운항 선박에 대해 항만관리청이 원상회복을 명령하고 선주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직접 행정대집행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 미운항 선박은 항만 내 선박 통항 방해, 충돌, 해양오염 등 사고를 야기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선주에 대한 처벌, 과태료 등 제재만 가능하다 보니 선주가 연락이 안 되거나 과태료를 체납 하는 경우 등에는 실효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항만관리청이 직접 장기 미운항 선박을 제거할 수 있게 돼 항만 안전과 관리의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항만구역 밖의 항만시설(무역항의 수상구역 등)에서 활동하는 예선도 항만구역 안에서 활동하는 예선과 같은 예선업 등록 등의 기준을 적용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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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상 "AI시대 직업훈련, 높은 자기부담 구조 전면개편해야"
인공지능(AI) 시대에 수요가 커진 직업훈련 체계의 비용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훈련생들이 비용 부담이 커서 훈련 참여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자 당 노동위원장인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직업훈련 패러다임 전환 포럼'을 열고 AI·디지털 시대 직업훈련의 품질 개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대우 미래경영교육원 대표는 포럼에서 "현행 훈련생 자부담(자기부담) 구조는 경제적 부담으로 중도 이탈을 유발하는 장애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장기 실업자,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은 자부담을 대폭 낮추고 전체 부담률도 최대 20~30% 수준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취업 유지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자부담을 환급하는 방식도 도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훈련비 현실화와 자부담 문제 역시 품질 관리와 연동된 과제로 단가 체계 개편과 지원 구조 개선을 지속해서 연구 중"이라며 "AI 중심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획일적 기준보다 탄력적 제도 운용과 평가 체계 유연화가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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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인텔도 성공 못한 '사람 뇌 닮은' AI 반도체…한국이 주도할 것"
"인간의 뇌를 모방한 AI 반도체, '뉴로모픽'(Neuromorphic)이 로봇의 '뇌'가 되는 시대가 곧 올 겁니다. " 유회준 KAIST(카이스트)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특별 세션 'K-과학기술이 만드는 피지컬 AI 생태계: 반도체, 로봇, 데이터'의 연사로 나서 이처럼 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분야 석학인 유 교수는 "사람 몸에는 뇌가 있기 때문에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차차 지(知)·덕(悳)·체(體)를 쌓아간다"며 "피지컬 AI의 세계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로봇에서 사람의 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게 바로 AI 반도체"라고 했다. 유 교수는 사람의 뇌 신경망 구조와 작동 방식을 모방한 차세대 AI 반도체 '뉴로모픽'이 향후 피지컬 AI 시장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전력"이라며 "로봇을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장시간 구동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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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조대희씨(SK증권 대구금융센터장) 부친상
■조영해씨 별세, 조대희(SK증권 대구금융센터장)·성희·진희·연우씨 부친상, 권민정씨 시부상, 이종영씨 장인상=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053-65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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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건강장수센터' 지역 중심 통합건강관리 실시
서울 노원구가 전국적으로 통합돌봄이 시행되는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실행 거점인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장수센터는 관내 노년층이 거주지에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받을 수 있도록 통합건강관리 거점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한다. 인구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 운영체계를 도입했다. 상계·중계권을 중심으로 한 1권역은 보건소가 맡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월계·공릉·하계권을 포함한 2권역은 월계보건지소를 중심으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강장수센터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보건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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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열차 2대 정면충돌…"최소 17명 부상·4명 중태"
덴마크에서 열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다쳤다. 23일(현지 시간) 로이터·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그리브스코프시에 있는 힐레뢰드와 카게루프 마을 사이에서 열차 2대가 정면충돌했다. 오전 6시30분쯤 최초 신고 접수 직후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됐고 60명 넘는 구조대원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사고로 1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최소 4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브스코프 시장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상자 일부는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해당 철도는 지역 주민과 근로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공영 방송 DR은 전면부에 눈에 띄는 손상을 입은 채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노란색 열차 2대 영상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를 '심각한 사고'로 규정하고 정확한 충돌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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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6 키플랫폼' 클로징 하는 황종덕 국장
황종덕 머니투데이 혁신전략팀 국장이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2에서 클로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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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라이프, 1분기 순이익 역성장…"머니무브에 업황 부진"
KB금융그룹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올해 1분기는 증시 호황에 따른 '머니무브' 영향으로 보험업계 전체가 부진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07억원으로 전년동기 3135억원 대비 36%나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에서 25억원 손실이 나는 등 손해율이 상승하고,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손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1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5000억원, 신계약 CSM은 4174억원으로 전 분기 4547억원 대비 약 8. 2% 감소했다. 이는 업황 자체가 부진했다는 의미다.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188%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도 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2% 감소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손익 축소와 세법개정 등에 따른 예실차 확대가 반영됐다. 다만 건강보험 출시 등으로 보유계약 CSM은 3조4408억원, 신계약 CSM은 1415억원으로 전분기 1215억원 대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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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신청사 12년 만에 건립 본궤도…내년 착공 착수
서울 종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발주 절차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최초 계획 수립 이후 12년간 이어진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구는 올 5월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6145억원이 투입되는 통합청사는 종로구청 부지(수송동 146-2)에 지하 6층~지상 16층, 연면적 8만3985㎡ 규모로 들어선다. 구청 본관과 구의회, 보건소가 한 건물에 자리 잡고, 소방합동청사에는 종로소방서와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가 입주해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맡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통합청사 건립 절차가 끝난 만큼 지연 없이 추진해 종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최고 수준의 행정·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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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예지엑스', 글로벌 학회서 논문 2건 채택…美 진출 속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의료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예지엑스(Yeji X)는 국제학회 'CHIL'과 'LREC'에 임상 리포트 AI 연구 논문 2건이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문종학 연구책임이사(박사)가 두 연구를 주도했다. CHIL과 LREC은 의료 AI와 자연어 처리(NLP)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대회다. 특히 CHIL은 실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의 임상적 효용성, 신뢰성, 안전성을 주로 논의한다. 카네기멜론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등 글로벌 최상위 연구기관들이 참여한다. CHIL에 채택된 첫 번째 연구 주제는 '임상 리포트 구조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헬스 퓨처스(영국), 서울대병원이 공동 연구했다. 연구팀은 흉부 X선(X-ray) 리포트의 단순 구조화에 머물지 않았다. 환자의 연속 검사 결과와 소견 변화를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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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류 위기→기회로…해수부, 기획처와 해양수도·북극항로 지원 논의
해양수산부가 기획예산처와 함께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23일 기획처 관계자들과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해 이전한 부산의 주요 정책 현장인 부산신항, 영도 해양클러스터 등 해양수산현장을 방문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항로 운항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북극 해빙 면적이 감소하면서 선박이 북극항로를 이용할 경우 아시아에서 유럽·북미까지의 운송거리가 기존 항로에 비해 단축될 것으로 기대돼 북극항로의 경제적 잠재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또 수에즈 운하·호르무즈 해협 등 기존 항로의 불안 요인으로 대안항로로서 북극항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북극항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부산항 신항과 영도 해양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해양수도권을 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서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은 세계 3대 항로(미주-유럽-북극)의 교차점에 위치한 글로벌 물류 항만으로 북극항로 활성화에 따라 북극경제 물류의 중심이 될 주요 항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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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궁·종묘 찾아온 봄 축제, 올해 신기록 쓸까…'매진·매진·매진'
K국가유산을 대표하는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를 무대로 하는 봄 축제가 막을 올린다. 인기몰이 중인 국가유산의 인기를 재확인하고 외국인 손님도 찾아 '역대 최고' 수준의 관람객 기록을 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3일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2026 봄 궁중문화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대부분 매진됐다. 궁중공예나 무용, 회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 시간여행-궁중새내기'는 40회차의 프로그램 중 2회차(각각 3석)를 제외하고 모두 매진됐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고궁음악회인 '100인의 태평지악'은 예약이 가득 찼다. 일부 공연은 예매 개시 후 10분 만에 전석이 판매되기도 했다. 24일 문화축전 개막식, 다음달 3일 종묘에서 열리는 제향의식 '종묘대제'에도 예년보다 많은 사람이 몰릴 전망이다. 지난해 봄 궁중문화축전 관람객 수(68만여명)를 웃돌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진흥원 관계자는 "사전 예약은 모두 마감됐지만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현장 참여자가) 많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