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열차 2대 정면충돌…"최소 17명 부상·4명 중태"

덴마크에서 열차 2대 정면충돌…"최소 17명 부상·4명 중태"

김소영 기자
2026.04.23 17:03
23일(현지 시간) 덴마크 힐레뢰드와 카게루프 마을 사이의 이스테뢰드베옌에서 열차 2대가 충돌했다. /AFP=뉴스1
23일(현지 시간) 덴마크 힐레뢰드와 카게루프 마을 사이의 이스테뢰드베옌에서 열차 2대가 충돌했다. /AFP=뉴스1

덴마크에서 열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다쳤다.

23일(현지 시간) 로이터·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그리브스코프시에 있는 힐레뢰드와 카게루프 마을 사이에서 열차 2대가 정면충돌했다.

오전 6시30분쯤 최초 신고 접수 직후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됐고 60명 넘는 구조대원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사고로 1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최소 4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브스코프 시장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상자 일부는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해당 철도는 지역 주민과 근로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공영 방송 DR은 전면부에 눈에 띄는 손상을 입은 채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노란색 열차 2대 영상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를 '심각한 사고'로 규정하고 정확한 충돌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덴마크에선 2019년 열차 사고로 8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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