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한미, 선·후배 관계서 공동파트너로 발전…대하는 방식 달라져야"
"과거에는 미국이 앞장 서고 한국이 뒤따르는 선·후배 관계였다면 이제는 공동파트너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 한미 민간 외교 창구인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애이브러햄 김 회장(사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소사이어티 사무실에서 국내 특파원들을 만나 한미관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쿠팡 사태, 관세 현안 등 한미관계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부부 관계처럼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차이가 관계를 훼손하거나 결혼 관계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파트너십 관계가 변하면서 양국간 마찰이 생기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관계나 동맹에서도 긴장이 생긴다"며 "관계가 변하면 서로를 대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관계가 변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도 이에 맞춰 변하고 있는 만큼 협력과 갈등이 교차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양국 지도자들에게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계속 상기시키며 시대 변화에 맞춰 관계 역시 성숙해져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속보]中, 400개 이상 美 소고기 수출업체 허가 갱신
로이터는 14일 중국 세관 자료를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에 맞춰 중국이 400개가 넘는 미국 소고기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 허가를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
BJFEZ 진해 두동지구 정주환경 확 바꿔 투자유치 활성
경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특례시가 14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두동지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합동 실무협의체(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정주환경 개선을 본격화했다. TF는 경남도와 부산진해경자청 등 3개 기관 12명으로 구성했고 두동지구 내 주요 시설 유치와 공동주택 착공 등 현안 전반을 검토해 정주여건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 두동지구는 계획인구가 2만2000명인 진해신항의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준공 후 7년간 민간 투자 지연으로 주거·상업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늦어져 활성화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TF팀은 상업·문화·체육 등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 복지 기능을 검토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경남도는 국가 및 도 단위 공공기관 등 두동지구 입지에 적합한 타깃 기관 발굴·건의에 집중하기로 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영아파트의 조기 착공을 이끌어 주거 및 상업시설 수요를 확보한다. 창원특례시는 복합문화시설과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필수 생활 인프라 수요 조사와 사업화 방안을 마련한다.
-
"AI 음악 저작권 문제 푼다"…뉴튠, 국내 기업 첫 'DDEX' 가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음악 기술 스타트업 뉴튠이 글로벌 디지털 음악 데이터 표준화 기구인 'DDEX(Digital Data Exchange)'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DDEX는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이 사용하는 메타데이터 규격을 표준화하고 자동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조직이다. AI 생성 음악이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유통·정산되기 위해서는 DDEX 기반 데이터 표준과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 기업이 DDEX에 가입한 것은 뉴튠이 최초다. 뉴튠 관계자는 "이번 가입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진출을 넘어 AI 음악 시대의 글로벌 데이터 표준을 정립하는 과정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뉴튠은 기존 생성형 AI가 '음악을 만드는 기술'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저작물을 활용한 2차 창작물이 발생했을 때 각 원곡의 기여도를 세밀하게 분석해 수익 구조를 만드는 'AI 어트리뷰션(AI Attribution)' 기술을 개발했다.
-
"한국 드라마에서 봤다" 야장 떡볶이에 환호...일본 파고든 'K취향'
"예전에는 K팝만 좋아했는데 이제는 한국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보게 돼요. " 지난 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KCON JAPAN 2026 행사장. 공연 시작 전 야외 휴게 공간에서 만난 20대 일본 여성 관람객은 휴대전화로 한국 편의점 먹방 영상을 보여주며 웃었다. "한국 가면 편의점부터 간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근 일본 내 K컬처 소비는 단순한 콘텐츠 감상을 넘어 생활 방식 자체를 따라 소비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드라마와 아이돌 중심의 '팬덤 소비'였다면 지금은 음식과 화장품, 패션, 공간 분위기까지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실제 행사장에서는 공연보다 먼저 푸드존으로 향하는 관람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일본 관람객들은 야장(야외 포장마차) 콘셉트 공간에서 냉면과 떡볶이, 닭강정 등을 먹으며 공연 시간을 기다렸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분위기 같다"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한국식 소비 방식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K팝 굿즈를 들고 화장품 샘플을 테스트하거나 불닭볶음면을 친구들과 나눠 먹는 식이다.
-
박홍근·신현송 첫 회동…"재정·통화 공조로 구조위기 대응"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만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경제 상황과 구조적 난제에 대한 인식을 수시로 공유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을 찾아 신 총재와 회동했다. 기획처 분리 이후 기획예산처 장관이 한은 총재를 단독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과거 기획예산처 시절을 포함해 역대 최초로 한은 총재를 찾아뵙고, 상호 독립성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정부의 중요한 정책 과제에 대해 긴밀하고 건설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여건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재정과 연계한 국가 중장기 미래전략을 설계하는 기획처와 거시경제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꾀하는 한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재정과 통화정책의 조화로운 운영을 강조했다. 그는 "양 기관이 재정과 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가운데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구조적 복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
삼성전자·중노위 "다시 대화하자" 제안에도…노조 "제도화 우선"
총파업을 일주일 앞두고 삼성전자 노사가 재협상 가능성을 열었지만 성과급 제도화를 둘러싼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회사와 중앙노동위원회가 추가 협상을 제안했지만 노동조합은 "제도화와 투명화가 우선"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노사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회사는 공문에서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중노위도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사후조정은 노사 협상 결렬 후 중노위 조정마저 중지 돼 종료된 사안에대 다시 재조정을 실시하는 절차다.
-
중앙노동위, 16일에 삼성전자 사후조정 재개 요청…파업 분수령
중앙노동위원회는 14일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회의 재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재개 날짜는 오는 16일로 제시했다. 사후조정은 △노사 쌍방이 요청하거나 △노사 중 일방이 요청하고 상대방이 동의하거나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사후조정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당사자에게 권유하고 당사자가 동의하는 경우 개시할 수 있다. 중노위는 노사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 오는 21일로 예고된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이 현실화하기 전에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사후조정은 노사 협상 결렬 후 중노위 조정마저 중지 돼 종료된 사안에 대해 노사 양측의 동의를 받아 중노위가 재조정을 실시하는 절차다.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의 규모와 방식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에 중노위가 지난 2~3월 조정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해 조정 중지가 결정됐다. 지난 11~12일에 진행된 사후조정에서도 노사는 합의에 실패했다.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의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
트럼프·시진핑 '세기의 담판' 시작..."美·中 관계 안정 세계에 도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양국 관계 안정은 세계에 도움이 되며 문제가 생겨도 소통을 통해 빠르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전 11시) 경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의전 차량이 인민대회당 동문광장에 도착했다. 인민대회당 동문은 톈안먼 광장 쪽을 향한 주요 출입구다. 이 곳에 위치한 동문광장에선 올해 초부터 다수 국가 지도자들의 중국 방문 환영식이 열렸다.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본관 계단을 내려와 동문광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나란히 붉은 색상의 넥타이를 맨 두 정상은 인민대회당 앞에 도열한 상대국 대표단 주요 인물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 주석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과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과 악수했다. 상대 대표단과 인사를 마친 두 정상은 군악대가 연주하는 양국 국가를 들었다.
-
"아사츄르 요루탄·츄루츄루 크림"…일본식 언어 입은 K뷰티
"아사츄르 요루탄(朝ツヤ 夜?力). " 최근 일본 뷰티 플랫폼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종종 등장하는 이 표현은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BOH)의 크림 제품을 설명하는 일본식 문구다. 직역하면 '아침엔 윤기 밤엔 탄력' 정도의 의미다. 제품명보다 피부 상태 변화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표현이 소비자 사이에서 더 익숙하게 쓰인다. 지난 8일 'KOSME festival funfun' 행사가 한창인 일본 도쿄 시내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 매장에서는 "탄탄크림(탄력크림)", "츄루츄루(매끈매끈)" 같은 일본식 표현들이 적혀 있는 상품들이 즐비했다. 한국 화장품이지만 언어는 일본 소비자 방식에 맞춰져 고유의 이름으로 불리는 사례다. 현장에서는 "요즘 가장 트렌디한 화장품은 한국 브랜드"라는 반응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일본 뷰티 시장에서 K코스메가 단순 수입 브랜드가 아니라 '트렌드 최전선'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일본 K뷰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해진 키워드는 '현지화'다.
-
삼성전자 "노사 간 직접 대화 제안"…노조 "대화할 이유 없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회사 측이 추가 협상을 공식 제안했지만 노동조합은 "제도화와 투명화 없이는 대화할 이유가 없다"며 기존 요구를 고수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조에게 "노사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회사는 공문에서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제도화와 투명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화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한 성과급 제도 신설을 요구하는 중이다.
-
[속보]중앙노동위원회,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재개 공식 요청
14일 중앙노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