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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렇게"… 투자 궁금증 확 풀렸다
"성장주 투자부터 배당주, 미국 지수 투자, 레버리지 투자 등 투자 성공사례를 다양하게 들으며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강연을 정리해 나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찾아가려 합니다. "(취준생 김중현씨)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싱글파이어 머니쇼'는 투자자 450여명의 열의로 가득 찼다. 코스피지수가 8000을 넘어섰고 미국 S&P500,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는 '투자의 시대'에 자신만의 투자전략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투자 고수들의 노하우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들이었다.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직장인에서 배당주 투자로 은퇴한 '리치노마드'는 "배당주 투자는 나 대신 돈을 벌어올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을 계속 지켜볼 수 없는 직장인들에겐 변동성이 낮은 배당주 투자가 적합하다는 것. 특히 하루 600포인트 이상씩 등락하는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는 목표달성부터 투자전략, 본인의 포트폴리오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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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자축구단 입국… 12년만에 한국땅
17일 오후 2시50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검은색 투피스 정장을 입고 가슴엔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고 있었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이들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공항 밖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오는 20일 경기 수원에서 남북 대결로 펼쳐지는 '2026 AFC(아시아축구연맹)-AWCL(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북한 스포츠 선수들이 한국을 찾은 건 2018년 12월 ITTF(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약 7년5개월 만이며 여자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방남한 인원은 선수, 스태프 등 총 35명이다. 통일부가 승인한 이들의 체류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수원FC위민과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23일 결승전을 치른 뒤 이튿날인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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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새끼들" 적힌 환불 신청서…헬스장 "퇴사 직원 탓" 황당 해명
헬스장 이용권 환불을 요청한 고객이 환불 신청서에서 자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욕설 메모를 발견해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헬스장 회원 A씨가 환불 절차를 진행하던 중 불쾌한 일을 겪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헬스장 이용권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 직원 안내에 따라 환불 신청서를 작성하던 중, 서류 한쪽에 적힌 'XX새끼들'이라는 욕설에 당혹감을 느꼈다. A씨는 "서류에 적힌 연도 '2025'는 볼펜으로 '2026'으로 수정했으면서, 더 눈에 띄는 욕설은 확인하지 못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헬스장 측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헬스장 관계자는 "퇴사한 직원이 저희 모든 계약서에 이런 식으로 해놓고 나갔다. 미처 확인을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저렇게 크게 써져 있는데 헬스장 측의 해명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 역시 "퇴사한 직원 탓으로 돌리는 것 아니냐", "해명이 설득력 없어 보인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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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500만원' 삼전 노조 지도부 수당...파업투표 때 '끼워 넣기' 논란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집행부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였다. 집행부를 견제할 기구가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노조 간부들의 직책 수당 수령을 놓고 내부 갈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성과급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완제품 중심 DX(디바이스경험)부문 조합원들의 대규모 탈퇴 움직임도 계속된다. '노노(勞勞)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 지도부의 '꼼수 수당' 논란은 지난 3월 열린 총회에서 비롯됐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는 당시 쟁의행위 찬반 투표와 함께 임원 수당 신설을 위한 규약 개정안 찬반 투표를 동시에 진행했다. 다만 규약 개정 설명 자료 하단에 직책 수당 관련 규정을 배치하면서 일부 조합원들은 해당 내용의 신설 여부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규약에 따르면 위원장은 조합비의 최대 10%를 임원 및 부서 인원의 직책 수당으로 편성할 수 있다. 집행 인원이 8명 이하일 경우에도 최대 5%까지 편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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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벤처투자 3.3조… 24% 증가
올해 1분기 국내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3조3189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 호황기였던 2022년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신규 결성된 벤처펀드는 4조3652억원으로 역대 1분기 중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1분기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동향'을 발표했다. 벤처투자회사·조합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조합의 실적을 합산한 통계다. 1분기 벤처투자액은 전년 동기(2조6752억원) 대비 24. 1% 증가했고 벤처펀드 결성액도 30. 7% 늘었다.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인 벤처투자 시장이 완연한 성장국면에 진입했다는 게 중기부의 분석이다. 아울러 모험자본 공급의무가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1분기 중소·벤처기업 투자(대출채권 제외) 1조6826억원까지 더하면 올해 1분기에만 5조원 넘는 성장자금이 중소·벤처기업에 공급됐다. 업종별로는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가 21. 4%(7113억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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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브랜드인데 건축비 2.2배差… 분양가 올리는 비분상제
서울 강남3구 밖에서도 '국민평형 30억원 시대'가 현실화했다.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가 적용되지 않는 재개발단지들의 분양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영향이다. 공사비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같은 하이엔드(고급형) 브랜드 단지인데도 분상제 적용여부에 따라 건축비 비중이 수 배 벌어지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현행 분양가 검증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공개된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단지 '써밋더힐'의 전용 84㎡ 최고분양가가 29억7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비강남권 재개발단지에서도 국민평형 분양가가 사실상 30억원에 육박하면서 3. 3㎡(평)당 1억원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위기다. 서울 재개발단지의 국민평형 분양가는 최근 한 달 새 가파르게 뛰었다. 지난 4월에 분양한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전용 84㎡ 최고분양가는 25억8510만원이었다. 이어 이달 분양하는 동작구 대방동 '아크로리버스카이'는 27억958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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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필수약 바닥… 7월 진료대란 경고등
빠르면 한 달 내에 소아진료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잇따른다. 소아·청소년병원 10곳 중 7곳이 '아티반'(성분명 '로라제팜') 같은 소아 필수의약품이 없거나 1~2개월분만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서다. 정부는 필수의약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진료현장에선 '탁상공론'이라며 날을 세우는 형국이다. 17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최근 협회가 실시한 긴급 실태조사에 참여한 회원병원 35곳 가운데 71. 4%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설문조사에서 '아티반 주사제 재고와 이에 따른 진료차질 정도'에 대해 응답한 병원의 34%는 '이미 재고가 소진돼 응급환자 발생시 처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답했다. 또 37%는 '1~2개월 내 소진될 예정으로 당장 7월 이전에 치료대란이 확실시된다'고 답했다. 아티반은 소아경련 환자에게 사용하는 1차 치료제로 이 약을 주사하면 10분 이내에 경련을 멈추고 영구적인 뇌손상을 막는다. 대체 약은 있지만 호흡기질환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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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익 보면 8천피도 저평가… 출렁일 때 담아라"
코스피지수가 장 중 8000선을 찍고 7400선으로 후퇴했지만 증권가의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상향 추세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조정이 발생할 때마다 주도주 비중확대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기업(컨센서스 추정기관 3곳 이상이 있는 기업) 196곳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866조4000억원으로 1주일 전에 비해 1. 3% 상향조정됐다. 1개월 전 전망치보다는 15%, 3개월 전보단 55. 2% 높은 수치다. 또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대비 213. 6%나 늘어난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영업이익 전망치가 3개월간 91. 4% 상향조정되며 독보적인 상승추세를 보이지만 △지주업종(62. 7%) △석유가스(62. 7%) △증권(19. 2%) △에너지전력(14. 7%) 등도 이익 증가세가 이어진다. 3개월간 코스피지수가 36% 오른 것을 감안하면 지수 상승세보다 실적 전망치 상향추세가 가파르다. 이에 따라 코스피 밸류에이션도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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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가자 최고지도자 제거… '2단계 휴전' 안갯속
불투명한 이란전쟁의 향방은 다른 지정학적인 불안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지구 휴전 구상도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의 군사지도자를 사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이 이슬람국가(IS)의 주요 인물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군사조직의 최고위급 지휘관 이즈 알딘 알하다드가 전날 밤 가자지구 가자시티 공습으로 사망했다"며 "알하다드는 2023년 10월7일 잔혹한 학살의 주범 중 한 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알하다드는 테러조직의 군사역량을 재건하고 이스라엘 민간인과 이스라엘방위군(IDF) 병력을 대상으로 수많은 테러공격을 계획하는데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알하다드는 지난해 5월 전 하마스 지도자 모하메드 신와르가 사살된 이후 가자지구 내 최고지도자 자리를 승계했고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수장으로 활동해왔다. CNN은 알하다드에 대해 "평소 눈에 띄지 않는 비밀스러운 행보 때문에 '알카삼의 유령'으로 불린 인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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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지급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지급이 18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국민을 선별하되 맞벌이 가구에는 완화기준을 적용하고 고액 자산가는 제외하는 방식으로 지급대상을 확정했다. 1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18일 오전 9시부터 7월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지급을 진행한다. 지급금액은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 20만원, 특별지원지역 25만원이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지급대상 기준이다. 정부는 지난 3월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를 원칙으로 가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동일 가구로 인정한다. 반면 부모는 피부양자여도 별도 가구로 본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보다 유리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칙적으로는 별도 가구로 분류하지만 부부 합산 건강보험료 기준이 더 유리할 경우 동일 가구로 인정한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해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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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연준 의장 취임 채비… 쿠팡 주식 25억원어치 매각
케빈 워시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사진)이 공식 취임을 앞두고 쿠팡 모기업 쿠팡Inc. (이하 쿠팡) 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주식매각에 나섰다. 연준 의장 등 고위인사들이 특정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보유할 수 없다는 연준의 윤리규정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16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워시 차기 의장은 '증권매각 예정통지서' 제출을 통해 보유한 쿠팡의 A형 보통주 10만2362주 매각계획을 지난 15일 신고했다. 이에 따르면 매각 예정일은 15일이며 매각주식의 시장가치는 168만1998달러(약 25억2300만원)다. 지난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 주가는 전일 대비 2. 83% 떨어진 16. 12달러를 기록했다. 워시의 이번 매각은 보유한 전체 주식이 아닌 일부가 대상이다. 이는 주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분산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연준 의장 취임 이후 추가 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매각대상은 전체 보유주식의 22. 3%다.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사회 활동의 보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받은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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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프랑스 수출 年1억弗 고지 올랐다
K뷰티가 '뷰티 본고장'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수출 1억달러를 돌파했다. 북미 수출을 주력으로 유럽시장까지 성장하면서 수출액이 월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프랑스 화장품 수출액은 1억3405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71. 5% 증가한 규모다. 프랑스 수출이 1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 수출은 최근 수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간다. 대프랑스 화장품 수출액은 2020년 4812만달러에서 2022년 6016만달러, 2023년 7132만달러, 2024년 7816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실적을 크게 뛰어넘으며 처음으로 1억달러 고지를 밟았다. 2020년 이후 누적 성장률은 180. 8%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도 3129만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프랑스는 로레알과 LVMH뷰티, 시슬리, 클라란스 등 글로벌 뷰티기업들의 본거지다. 자국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K뷰티 확산 자체가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