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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교육-창업-성장' 잇는 SW 창업 생태계 구축 착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포스텍(옛 포항공과대학교)이 소프트웨어(SW) 기반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텍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2026년 경북 SW 성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간 총 3억 원을 투입해 유망 SW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하고,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입, 글로벌 확장까지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텍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인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창업 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지원 대상은 경북 소재 SW 교육기관 교육·수료생, 국내외 SW 경진대회 수상자, 예비 창업자 등 초기 단계 창업팀으로, 성장 가능성, 기술 역량, 지역 정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약 1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함께 기술 및 사업화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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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판 흔든 구글 '터보퀀트' 획기적 기술, 알고 보니 한국 연구진 참여
AI 성능을 좌우해온 '메모리 병목'이 해결됐다. KAIST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최대 6배까지 메모리를 줄이면서도 성능은 유지하는 차세대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AI가 더 저렴해지고 빠르게 확산되는 동시에, 반도체 수요 역시 질적으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한인수 교수가 참여한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 딥마인드(DeepMind), 뉴욕대(New York University)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AI) 모델의 고질적인 한계로 꼽혀온 메모리 과부하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양자화 알고리즘 '터보퀀트(TurboQuant)'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AI 모델은 입력 데이터를 벡터 형태로 바꾼 뒤, 벡터 간 유사도를 계산해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고정밀(high-precision)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막대한 메모리 자원이 필요하다. 터보퀀트는 이러한 고정밀 데이터를 더 적은 비트로 압축해 표현하는 '양자화(quantization)' 기술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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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세력 뒤엔 현직 경찰?…검찰, 강남경찰서 압수수색
검찰이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에 현직 경찰관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 강남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를 대상으로 수사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강남서 소속 팀장급 경찰관이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모씨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대가성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유명 인플루언서의 배우자로 범행에서 자금을 대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전직 대신증권 직원과 기업인 등 2명을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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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상대로 무역장벽 조사 개시…301조 조사 맞대응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무역장벽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과잉 생산'과 '강제노동 제품 수입 금지 미이행'을 이유로 중국 등을 상대로 301조 조사를 개시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7일 공고문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생산·공급망 파괴와 관련한 관행 및 조치에 대해 무역 장벽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또 "미국이 녹색(친환경) 제품 무역을 방해하는 관련 관행·조치에 대해 무역 장벽 조사를 개시한다"고도 별도로 공지했다. 상무부는 "중국 관련 산업 이익 보호를 위해 대외무역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조사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 자신의 정당한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역 조사 개시는 결정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종결돼야 하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 기간은 3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제조업 과잉생산과 강제노동 제품 수입 등을 이유로 시작한 무역법 301조 조사에 맞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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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개혁의 시계가 움직였다…한종협 "지배구조 개편 신중해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가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위원회의 개혁과제에 대해 "조직 혁신을 위한 자기희생적 결단"이라는 평가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 역시 조합원 등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종협은 "농협개혁위원회가 내놓은 고강도 개혁안(선거·인사제도 개선, 내부통제 강화, 자금운용 투명성 확보)은 조직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이례적인 선언"이라며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220만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혁과제에 농촌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발언권이 약했던 청년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의 의견이 대폭 반영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 개편(직선제와 선거인단제를 둘러싼 논쟁)의 경우 속도보다 합의가 먼저라고 주장했다. 전체 농업계의 공감대 없이 특정 기구가 결론을 내려버리면, 개혁이 아닌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노만호 한종협 상임대표는 "충분한 숙의가 없는 제도 개편이 가져올 부작용은 심각하다"며 "현장의 혼란, 막대한 행정비용, 협동조합의 정치적 중립 훼손 등 개혁을 서두르다 오히려 농협의 정체성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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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만나고 퍼져나간 탈세…택배기사, 세무서 앞 분신 시도 전말
울산 한 세무서에서 40대 택배기사가 분신을 시도한 사건과 관련해 택배기사들이 세무 신고 대행인의 부정행위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부산지방국세청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9분쯤 북구 동울산세무서 청사 앞 야외 주차장에서 민원인 A씨(49)가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다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전국택배노조 울산지부 산하 노동조합 지회장으로,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과세자료 해명 안내문'을 받고 전날 세무서를 찾아 상담받았다. 과세자료 해명 안내는 국세청이 수집한 과세자료와 납세자 신고 내용이 불일치하는 경우 납세자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는 행정 절차다. 세무 당국에 따르면 택배기사 A씨는 대행업자 B씨에게 수수료를 내고 부가가치세 신고를 맡겨 왔다. 그러나 지난해 세무 조사 결과 B씨가 2020년부터 5년간 전국 주유소와 정비소의 사업자등록번호를 도용해 허위로 공제 세액을 부풀려 부가세와 소득세를 탈루한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세무사 자격증이 없어 법적으로 세무 업무를 대리할 수 없음에도 울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택배기사들의 부가가치세 신고를 대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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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바르셀로나항 자매항 협약
부산항만공사(BPA)가 스페인 바르셀로나항을 남유럽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호세 알베르토 카르보넬(Jose Alberto Carbonell) 바르셀로나항만공사 사장과 자매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친환경(해운 탈탄소화) 및 스마트 항만 분야 기술 협력 △항만 운영 및 물류 혁신 정보 교류 △항만 재개발(수변 재생) 및 도시 연계 항만 개발 협력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공동 대응 △물류 네트워크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 BPA는 2021년 바르셀로나항 배후물류단지(ZAL) 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2년부터 공동물류사업을 추진하며 현지 파트너십을 다졌다. 자매항 체결은 BPA의 선제적 마케팅 성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국내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유럽 내 물류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BPA는 앞으로 기존 물류센터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의 지중해·북아프리카 권역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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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특검, '방첩사 블랙리스트' 고소인 소환 조사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들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27일 '방첩사령부 블랙리스트' 의혹 피해자를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상환 전 육군 법무실장을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이전 군 인사 과정에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월 방첩사령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나승민 당시 방첩사령부 신원보안실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각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했다. 종합특검은 두 기관으로부터 각각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방첩사령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당시 방첩사가 군 인사 자료를 관리하며 특정 인사와의 친분, 출신 지역 등을 기준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단장으로 인사 예정이던 김 전 실장을 유임하도록 군 수뇌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당시 군 수뇌부가 비상계엄을 장기간 기획하며 김 전 실장 등 비(非) 육군사관학교 출신을 주요 보직에서 제외했을 가능성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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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앤코그룹 "차백신 M&A, 단순 소개…적극 대응할 것"
로아앤코그룹은 최근 불거진 차백신연구소 인수합병(M&A)에 적극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27일 입장을 내놨다. 앞서 한 경제매체는 로아앤코그룹이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된 차백신연구소와 관련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로아앤코그룹은 "차바이오텍이 차백신연구소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인수 주체인 소룩스측에 추천했을 뿐"이라며 "세부적인 계약 조건과 인수 단가 등은 소룩스와 차바이오텍 간의 직접 협상을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로아앤코그룹 관계자는 "FI(재무적투자자)도 알지 못한다"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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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양자-AI 데이터센터 개발"…QAI-LG전자 등 4자 협약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양자컴퓨팅 기술 기업 큐에이아이(QAI)가 LG전자, 데브크라, 가람아이디씨와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 퀀텀 엣지 데이터센터' 분야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상호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4개사는 데이터센터 사업 기획부터 구축·운영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QAI가 하이브리드 퀀텀 AI 데이터센터(AIDC) 및 엣지 AI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 개발과 시스템 설계를 주도하고 핵심 장비(GPU·QPU·NPU)의 구축과 최적화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인 전용 고효율 HVAC(공기조화기술) 솔루션 공급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관련 장비의 제조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데브크라는 플랫폼 개발을, 가람아이디씨는 지역별 현장 영업과 시스템 설치, 현장 최적화 관리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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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낮 최고 23도…봄 날씨 이어지지만 미세먼지 '나쁨'
토요일(28일)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미세먼지로 대기가 탁하고 건조할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수도권과 강원영동은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전국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까지는 인천과 경기남부, 강원동해안·남부내륙, 충남권, 충북중·북부,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대전, 충북, 경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과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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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외면한 시중은행 대신 나선 'BNK금융'…2650억원 지원 나선다
BNK부산은행이 올해 미화 1억7600만 달러(한화 약 2650억원)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efund Guarantee, RG)을 발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RG 발급은 지난해 미화 1억 6400만 달러 규모 지원에 이은 후속 조치다. 지역 조선사의 안정적인 수주 활동을 뒷받침하고 조선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해양금융 지원의 일환이다. 선수금환급보증(RG)은 선박 건조 계약 시 선주가 조선사에게 선수금을 지급했는데, 조선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지급불능이 될 경우 금융기관이 선수금 환급을 보증하는 제도다. RG가 발급돼야 수주가 성사되기 때문에 조선사에는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2016년부터 이어진 조선업계 침체로 시중은행들은 사실상 RG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 이에 최근까지 국책은행들이 전담해온 RG발급을 지난해부터 BNK금융의 양대 계열 은행인 부산·경남은행이 확대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이복현 당시 금융감독원장도 경남은행이 RG(선수금 환급보증) 발급 한도를 58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증액한 것을 두고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