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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느는 초고령 인구…안산시 '찾아가는 의료' 노후 돌봄 촘촘히
경기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병원 장기 입원이나 요양시설 입소 대신, 어르신들이 살던 곳(Aging in Place)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만3473명으로 전체 인구의 16. 9%를 차지했다. 1년 전(15. 2%)보다 고령 인구 비중이 1. 7%P 급증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하는 추세다. 시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나섰다. 2019년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정책을 고도화했다. 파편화돼 있던 지역 보건·복지 자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선제적 개입이 가능하게 했다. 통합돌봄사업으로 보건의료와 복지의 경계를 허문 '찾아가는 의료'를 펼친다. '안산형 방문의료지원센터'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거점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꾸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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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사고 반복·불법스팸 방치시 '징벌적 과징금'법, 국회 통과
해킹사고를 반복하거나 불법스팸을 전송·방치한 사업자에게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2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킹사고·스팸폭탄 징벌 강화법'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2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자의 고의 또는 중과실에 의해 침해사고가 5년 이내에 2회 이상 반복 발생시 매출액의 3%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침해 의심 정황만 있어도 정부가 직권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더불어 불법스팸을 전송하거나 방치하는 등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사업자의 의무 위반시 매출액의 6%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징벌적 제재도 신설된다 . 황 의원은 "불법 스팸 폭탄과 해킹사고를 방치한 책임자를 강력히 제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며 "기업들이 사이버보안 투자를 회피하면 더 큰 비용을 치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버 보안은 AI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 라며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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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형 배터리로 가격 낮춘다"…현대차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주도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경제형 배터리 솔루션 확보에 주력한다. 제조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혁신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강원 현대차 파트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은 예상보다 느리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경제성만으로도 소비자 선택이 이뤄질 텐데 경제형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파트장은 "전기차 초기에는 혁신성과 친환경 가치 때문에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감수했지만 이제는 일반 소비자가 시장의 중심"이라며 "가격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고 특히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소형·중형 세그먼트에서 더욱 가격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LFP(리튬인산철)와 미드니켈 등 경제형 배터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니켈 함량을 줄인 미드니켈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감소를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설계를 통해 성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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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환경 개선 지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중·고등학교 내 '희망 Dream 스마트 교실'을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꿈나눔재단은 부산 강서구 장대현중·고등학교에 희망 Dream 스마트 교실을 설치하고 3D 프린터와 전자책 리더기 등 IT(정보통신)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학생들의 특기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전자 음악실과 실외 체육장도 마련했다. '희망 Dream 스마트 사업'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 등을 설치·지원하는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사업이다. 탈북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취지다. 지난해 6월 한꿈학교를 시작으로 반석학교, 드림중·고등학교 등 6개교에 약 6억4000만원을 후원했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은 "희망 Dream 스마트 교실에서 장대현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며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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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카놀라유 등 평균 3% 인하…"물가 부담 완화 동참"
사조대림이 정부의 민생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유지류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조대림은 대표 B2C(소비자 거래) 제품인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유지류 6종의 가격을 평균 3% 인하할 예정이다. 해당 조치는 다음달 중 적용된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 지속 등 원가 부담이 확대된 상황이지만 정부의 민생 경제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소비자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유지류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며 "식품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민생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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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와중에…이란산 원유 1170만배럴, 중국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고 선박들을 공격하고 있지만 상당량의 이란산 원유가 중국으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석유 거래 추적업체 탱커트래커스닷컴의 사미르 마다니 공동창업자를 인용해 이란전쟁이 발발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최소 1170만배럴의 원유가 중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위성 이미지로 선박 움직임을 감시하기에 추적 시스템을 끈 선박도 포착할 수 있다. 또다른 에너지 정보업체 케이플러는 이란전쟁이 시작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가 12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이 중 상당량이 중국으로 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업체 측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이란산 원유 주요 구매국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량이 중국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봉쇄됐다. 이후 이란은 일대를 운항한 선박을 잇따라 공격했다. 이 해협엔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오가기에 전세계적으로 타격이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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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0달러 재돌파…금감원 "원자재 ETF·ETN 투자 주의해야"
12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원자재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황선오 부원장 주재로 원유 등 상품시장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원유 등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원자재 전문 애널리스트, 원유 ETF·ETN 등 상품운용 담당자, 현대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상황으로 원유·천연가스 등 실물자산 가격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가 급등락 시에는 원자재 ETF·ETN 등 실제 가치와 가격이 일시적으로 크게 괴리되는 현상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의 경우 변동성 장세에서 음(-)의 복리 효과로 손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음의 복리 효과란 지수 등락이 반복될 경우 레버리지 상품 등 누적 수익률이 지수 수익률을 밑도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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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전환형 펀드로 엑셀밟는 증권사…"변동성 증시엔 신중해야"
증권사들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단기간에도 안전자산으로 전환되는 펀드를 통해 재가입을 유도하며 수수료 수익을 거두고 있다. 다만 변동성이 심한 요즘 장세에서는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삼성 글로벌 Core AI 목표전환형 증권 투자신탁 제1호' 공모펀드를 판매한다. 펀드 판매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한 곳은 지난 7일 기준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이다. 상품의 선취수수료율은 오프라인의 경우 0. 48%, 온라인의 경우 0. 43%. 고객이 이 상품에 1억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1년간 부담하는 수수료는 오프라인 153만원, 온라인 99만원에 이른다. 판매수수료, 총보수비용, 피투자 펀드 보수 등을 합산한 값이다. 이런 목표전환형 상품은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연 5~7%)에 도달하면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고위험 자산이 채권·머니마켓펀드(MMF) 등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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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추경 속도전' 주문…유류비 지원에 '경기 활성화' 방안도 담긴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과 관련 "결국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직전 국무회의에서 올해 첫 추경 편성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틀만에 청와대 참모진에 속도전을 주문하면서 이르면 다음달 집행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하고 나면 보통 한 두 달씩 걸리는 게 기존 관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향해 "어렵더라도 밤을 새서 (해달라)"고 했고 김 실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똑같은 역량을 가지고 일을 하되 시간을 줄이고 치밀하게 안을 만드는 게 실력이자 역량이 아닐까 싶다"며 "(김 실장의) 눈이 좀 퀭해지는 것 같은데 인생살이가 팍팍해 가족들을 끌어안고 죽어버릴까 생각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행복하지 않나"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이 속도전을 당부하면서 정부가 이달 중 추경 편성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달 집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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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기아 'CEO 인베스터데이'…현대차그룹 자율주행·휴머노이드 수장 참석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열리는 기아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자율주행·휴머노이드 등 중점 추진 중인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달 9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CEO 인베스터데이를 연다. 이 자리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을 총괄하는 박민우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을 이끈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나믹스 기술 총괄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을 이끄는 두 리더들이 인베스터데이에 참여하는 만큼 이곳에서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미래 전략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박 사장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개발을 총괄했을 만큼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박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자율주행 상용화와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강조해왔다. 재코우스키 총괄은 아틀라스 양산 시점과 상용화 전략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물량보다는 '완벽한 품질'을 확보해 산업 현장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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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오후두시랩 등 4자 협약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그린플로'(Greenflow)를 운영하는 오후두시랩이 한국환경공단, 한국경영인증원, 에코시안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 산정·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 탄소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개발될 플랫폼은 스코프(Scope) 1·2·3 전 범위에 대한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하고 보고 기능까지 제공하는 탄소배출량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올바로'(Allbaro) 시스템 등 환경 관련 데이터의 개방 및 연계를 통해 탄소배출량 산정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오후두시랩은 그린플로를 기반으로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 등 국제 표준 부합성 검증과 인증을 담당하며, 에코시안은 환경·탄소 분야 컨설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 고도화 기획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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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3개월 새 3배 올랐다…후방 산업도 '칩플레이션' 우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올 1분기 PC에 탑재되는 8GB(기가바이트) DDR4(더블데이터레이트4)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30% 이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12GB LPDDR(저전력 D램)5X는 180% 이상 치솟았다. 메모리 가격이 단기간에 2~3배 가까이 오르면서 완제품 기업이 감당해야 할 원가 부담도 크게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10여 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주요 메모리 공급사들은 범용 D램 대신 AI 서버용 메모리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탓이다. 구글과 AWS(아마존웹서비스)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올해도 약 7100억 달러(약 1051조원)를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신규 팹(공장) 확장에 나섰지만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7년 하반기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