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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조 서울시금고 둘러싼 신한·우리 경쟁…'승자의 저주' 변수 되나
올해 예산이 약 51조원인 서울시의 차기 금고 수주전 막이 올랐다. 1915년부터 100년 넘게 금고를 지켜온 우리은행이 현 금고지기인 신한은행을 상대로 설욕전을 벼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일각에선 '승자의 저주'에 대한 우려도 읽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9일 시금고 입찰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설명회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과 SC제일은행·IBK기업은행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다음달 4~6일 제안서를 받고 같은 달 11~15일 PT를 진행한 뒤 5월 중순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금고를 선정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조건 등을 따져보고 입찰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로선 현 금고지기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과 직전 금고지기인 우리은행의 참전이 유력하며, 국민·하나은행은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단 입장이다. 업계에선 서울시금고를 맡아본 경험이 있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2파전이 될 거란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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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업황 부진에 실적 회복세 더뎌…목표가↓"-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업황 둔화로 CJ ENM의 분기별 실적 회복세가 더디다고 20일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J ENM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47. 3% 증가한 278억원, 매출액은 9. 9% 오른 1조251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실적이 커머스 부문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전 사업부 호실적을 보이면서 기저가 높았던 전분기 대비로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녹록지 않은 업황으로 분기 실적 회복세가 예상보다는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2분기 KBO 개막으로 티빙 가입자 증가 △스튜디오드래곤 상저하고 실적 전망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RD1) 앨범 초동 판매 호조에 따른 기대감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사업부의 점진적 회복세"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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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대응 나선 하남시, 대중교통 지원책 15억 투입
경기 하남시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5억2000만원 규모의 대중교통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K패스 시차출퇴근 추가 환급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한시적 페이백 정책에 발맞춰 실질적인 지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K패스 환급 확대에 필요한 예산 12억5000만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긴급 편성했다. 정부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특정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환급률을 높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비 지원을 늘렸다. 추가 환급이 적용되는 시간은 오전5시30분∼6시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저녁 8시 등이다. 이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존 환급률에 30%가 추가로 더해진다. 이를테면 한 달간 20일을 시차출퇴근 시간에 맞춰 왕복 이용(총 40회, 요금 1500원 기준)하는 일반 시민의 경우, 기존에는 총 비용 6만원 중 1만2000원을 돌려받았으나, 향후 3만원을 환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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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조원' 걷은 트럼프 상호관세, 환급절차 시작 "60~90일 걸려"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위법으로 판결된 약 1660억달러(약 244조원) 규모의 관세 환급 절차가 20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미국 관세를 담당하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부과한 관세에 대해 환급 요청 및 처리를 간소화하기 위한 통합신고관리시스템(CAPE)을 개발하고 있다며, 20일부터 CAPE 1단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단계는 관세가 확정되지 않은 건이나 확정 처리일로부터 80일 내에 있는 건이 대상이다. 이미 재무부 계정으로 이체된 물량이나 반덤핑·상계관세가 얽힌 사후 정산 건 등은 향후 단계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CBP는 일반적인 경우 CAPE 절차에 따라 환급 신청이 접수되면 60~90일 안에 환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규정 준수와 관련한 문제로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 지연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미 연방대법원이 IEEPA를 근거로 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국제무역법원(CIT)은 IEEPA를 근거로 한 관세를 납부한 모든 수입업체가 환급 수혜 대상이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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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개인용 혈당 측정시스템' 유럽 인증 획득
진단시약·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혈당 사업 부문 신제품인 'GC Fit 혈당측정시스템'이 유럽연합(EU)의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이하 CE-IVDR)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E-IVDR은 유럽의 체외 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의 인증체계(CE-IVDD)와 비교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요건이 대폭 강화됐다. CE-IVDR은 2017년 제정 이후 전환 기간을 거쳐 현재 모든 회원국에 적용되고 있으며 EU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광학형 헤모글로빈(Hb) 측정시스템과 현재 개발 중인 메탈기반 혈당측정시스템의 인증을 통해 유럽 진단 시장에서 기업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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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분기별 실적 성장에 턴어라운드 기대"…삼성SDI, 신고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의 매 분기 실적 성장과 EV(전기차)용 배터리의 정책 수혜에 힘입어 삼성SDI의 턴어라운드(흑자 전환) 기대감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삼성SDI는 20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5. 65%) 오른 54만2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SDI우도 1만4500원(5. 80%) 오른 26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은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진명·김명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EV(전기차)용 배터리는 출하량이 늘었지만 전 분기 일회성(보상금) 소멸 영향으로 외형이 둔화하고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는 울산 및 미국 공장 고율 가동 체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AMPC(생산세액공제) 인식(915억원)으로 견조한 수익성(6. 5%)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SDI는 EV에서 ESS로 라인을 선제적으로 전환하며 미국 ESS 시장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며 "EV용 배터리는 단기적으로 유의미한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IAA(산업가속화법) 등 유럽 정책 기대감과 보조금 등으로 가동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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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동탄·광주역세권 용지 공급…"선착순 계약·무이자 혜택"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동탄2와 광주역세권 핵심 입지 토지를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GH는 화성 동탄2지구에서는 근린상업용지 2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가 나온다. 장지동과 산척동 상업용지는 각각 730. 7㎡, 1370. 9㎡ 규모로 약 33억원, 83억원 수준이다. 송동 도시지원시설용지는 5600. 8㎡ 규모로 약 91억원에 공급된다. 광주역세권에서는 숙박시설용지 1필지가 공급된다. 역동 일대 2717. 4㎡ 규모로 공급금액은 약 142억원이다. 금융 조건은 투자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동탄2 용지는 2년 거치 후 5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광주역세권 용지는 3년 거치 5년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선납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동탄2는 GTX-A 노선 개통으로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SRT와 연계 교통망이 강화되며 수도권 핵심 자족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역세권은 경강선 경기광주역 반경 700m 내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인근 약 2000세대 아파트와 연계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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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박람회에 '축제 이동 AI 솔루션' 적용…주차난·교통 혼잡 완화
티맵모빌리티가 오 25일 개최되는 '2026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축제 이동 AI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의 '축제 이동 AI 솔루션'은 행사장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방문객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잡 구간을 고려한 경로 안내와 주차장 분산 유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행사 기간에는 행사장 인근 임시 주차장 정보를 반영해 방문객에게 실시간 주차 가능 정보와 함께 이동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또 티맵 앱 내에서 행사 정보를 노출해 방문객 유입을 지원하고, 행사 종료 이후에는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특성, 체류 패턴 등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향후 축제 운영 및 관광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춘천마라톤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내장산, 순천만 일대 등 대규모 방문객이 집중되는 환경에서 방문객 이동 안내 및 데이터 분석을 지원했다. 해당 솔루션은 행사 전 홍보뿐 아니라 행사 중 이동 관리, 행사 이후 데이터 분석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지자체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교통 혼잡 완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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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에 장 초반 3%↑
로보티즈가 새로운 액추에이터를 이용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7분 현재 로보티즈는 9500원(3. 48%) 오른 2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로보티즈는 이날 회사의 신규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Q(Dynamixel-Q)'와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범용 휴머노이드 'AI Sapiens(AI 사피엔스)'를 공개했다. 로보티즈 측에 따르면 해당 휴머노이드는 중국의 로봇들이 기능에 따라 하드웨어를 분리한 것과 달리, AI 사피엔스는 단일 하드웨어 구성 만으로도 평범한 보행부터 빠른 질주, 정교한 댄스, 고난도의 외발서기까지 모두 구현해낸다. 박찬솔 하나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의 영향으로 로보티즈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버전의 액추에이터를 제시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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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수익·분담금 미리 본다"…부천도시공사 AI 사업성 분석
경기 부천도시공사가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사업성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정비사업 초기 사업성 분석 및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오는 5월1일부터 시행한다.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줄이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복잡한 법규 검토와 용적률 설계, 공사비 추정 등을 자동화해 신속하고 객관적인 사업성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총사업비와 분양 수입, 비례율은 물론 세대별 분담금과 환급금까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부천시 내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을 구상 중인 토지등소유자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나 조합이 이미 구성된 구역은 제외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사전 방문 상담을 거쳐야 한다. 사업 구역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분석을 제공하기 위한 절차다. 이후 전문가 자문을 포함한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단순 분석에 그치지 않고 통합 컨설팅을 통해 노후도와 규제 현황 분석, 적합한 사업 유형과 추진 방식 제안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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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위업 기리며 비밀결사 운동...'독립영웅' 이하전 지사 유해봉환식
국가보훈부가 마지막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인 고(故) 이하전 지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인사, 광복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봉환은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이 시작된 지 80주년이 되는 해에 이뤄진다. 이 지사의 유해는 오는 21일 유족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공항에서 유해를 영접할 계획이다. 국방부 의장병에 의해 운구된 이 지사의 유해는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갖고 생전 배우자인 고 고인숙 여사와 함께 영면에 들어가게 된다. 이하전 지사는 1921년 평양 출생으로, 1938년 10월 평양 숭인상업학교 학생들과 함께 독립을 위한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같은 해 12월 독서회를 '축산계'로 개칭하고 수차례에 걸쳐 월례회를 개최했다. 실력양성과 독립정신 함양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 '오등의 서사'를 작성·암송하며 항일의식을 다졌다. 특히, 1939년 10월 김구섭으로부터 안창호의 복사 사진을 받아 그 위업을 기리며 비밀결사의 운동자금으로 사용할 8원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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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한국전력, '전력산업 산·학·연·관 전문 포럼' 통합 출범식
기후부와 한국전력이 최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산업 산·학·연·관 전문 포럼' 통합 출범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신기술·신사업의 실행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비롯해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박종배 건국대 교수 등 정부와 산·학·연 주요 인사,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 전문가 110여명이 함께 했다. 산·학·연·관 전문 포럼은 △송변전 계통 ESS △배전망 ESS △그리드포밍 기반 차세대 인버터 △V2G △VPP △AMI △공기열·수열 히트펌프 △바이오수소 등 총 8개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산업계 42명, 학계 27명, 연구계 11명, 정부·공공기관 34명 등 각 주제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출범한 8개 전문 포럼에서는 향후 5개월간 단기 집중 논의와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에너지신사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또한 관련 기술·시장·제도 개선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전력산업 혁신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즉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