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밤 이란 강하게 때릴 것"...지하 핵시설 타격 예고

트럼프 "오늘밤 이란 강하게 때릴 것"...지하 핵시설 타격 예고

윤세미 기자
2026.07.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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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오늘 밤과 내일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 라디오 진행자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 이같이 밝히며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는 일종의 "시험이었으며 이란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이란의 곡괭이 산을 가까운 시일 내에 한 번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곡괭이 산은 이란 나탄즈 핵시설 인근에 있는 지하 핵시설이다. 최근 CNN은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란이 핵시설 재건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과의 공조와 관련해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매우 잘 지낸다"면서도 "가끔은 네타냐후와 의견이 다르며 그럴 때는 그에게 분명히 말한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하겠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엔 화물가액의 20%를 안전 비용 명목으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국제수로 항행 자유를 스스로 부정한 거란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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