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성접대 의혹 '충격'…한차례에 18억?

장쯔이, 성접대 의혹 '충격'…한차례에 18억?

장영석 인턴기자
2012.05.29 13:46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장쯔이 (사진=송희진 기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장쯔이 (사진=송희진 기자)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가 중국의 유명 여배우인 장쯔이와 '향응성 밀회'를 즐겼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대만 언론인 '자유시보'는 미국에 서버를 둔 중문 인터넷 매체인 '보쉰'을 인용해 보시라이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차례 이상 장쯔이에게 '성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시라이의 돈줄 역할을 해온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은 '성접대' 대가로 장쯔이에게 한차례에 최고 4,600만 대만달러(약 18억원)을 지급했다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밀회 장소로는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 부근이나 베이징의 쉬밍 회장의 개인 공간 등이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장쯔이는 이 같은 혐의로 보시라이 사건을 조사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의 조사를 받았고 현재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쉬 회장은 조사과정에서 보시라이 외에 두 명의 고위층 인사에게도 장쯔이를 향응 상대로 소개했고 자신도 거액의 대가를 지불하고 장쯔이와 은밀한 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보쉰'은 "쉬밍이 보시라이에게 그동안 100여 명의 여성을 향응 상대로 소개했고 그 중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인들이 포함돼 있다"고 전한 바 있어 장쯔이 뿐 아니라 중화권의 유명 여배우들이 추가로 연계돼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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