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2013년 주요 연구성과 책자 발간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년 주요 연구성과 책자 발간

이언주 기자
2014.03.10 10:43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지난해 진행한 연구과제의 주요 성과와 내용을 담은 연보(Annual Report)인 '2013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성과'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소는 1969년 설립 이후 문화재와 관련한 고고, 미술, 건축, 무형, 자연, 보존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모두 90여 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해 주요 내용과 사진이 수록된 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특히 석탑과 비석 같은 석조문화재의 손상 정도를 과학적 측면에서 정량적으로 진단·평가 방법을 정립한 '석조문화재 보존관리 및 안정성 평가기술 연구'는 지난해 대표적인 연구 사례다. 이는 석조문화재의 손상 진단·평가기술·상태 점검 등을 위한 디지털 이미지 분석기술 적용과 관련 기록의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화를 함께 추진해 문화재 연구에 과학기술을 융합한 우수한 연구사례로 평가받았으며, 관련 특허도 획득했다.

또 국보 미륵사지 석탑의 현장 수리복원 작업과 연구개발을 연차적으로 진행한 '중요 석조문화재 수리복원 사업'도 눈에 띈다. 연구소 측은 "한국 전통 판축(版築)·손다짐 기법과 원재료를 적극 활용하고 티타늄 같은 첨단 구조보강 재료와 신기술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해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건축문화재 연구와 수리·복원을 함께 진행한 선도적 연구"라고 평가했다.

이 책자는 누리집(www.nrich.go.kr, 자료마당-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저널)에서 전자문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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