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천덕상 조리장, 국빈급 한식정찬 '디미방' 선보여

롯데호텔 천덕상 조리장, 국빈급 한식정찬 '디미방' 선보여

이지혜 기자
2014.07.07 08:23

오바마 대통령, 원자바오 전 총리 만찬 주도한 국빈만찬 전담 쉐프

롯데호텔서울은 한식 국빈 만찬 전담 셰프인 천덕상 조리장을 내세워 7월 한 달 간 '종가음식 디미방 정찬'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디미방은 임금님이 식사를 하던 곳을 뜻하는 옛말이다. 천덕상 조리장은 이번 특식 메뉴 선정을 위해 밀양, 거창, 안동, 의령 등의 종가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음식을 두루 선별했다.

천 조리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 등 해외 정상들이 방한했을 때 국빈 만찬을 주도한 경험이 풍부하다.

한식당 무궁화에서 제공하는 이 정찬은 점심과 저녁으로 나누어 맛볼 수 있다. 점심 오찬은 △연자 감자국수와 우엉찜 △산수유 묵무침 △밀양 손씨 고가의 여름 별미 문어 수란 채국 △연자 수수부꾸미 △노각 누르미 등의 계절음식이 제공된다. 식사로는 은어 고추장구이와 약장, 된장찌개, 콩잎장아찌 등을 내놓는다. 후식은 의령 망개떡이고, 1인 9만5000원(이하 세금 포함).

저녁 만찬은 오찬 메뉴에 수증계(닭찜)와 궁중 신선로 등의 메뉴가 추가된다. 13만5000원.

롯데호텔은 오는 15일에는 밀양 손씨 고가에서 운영하는 한식당 열두대문과 함께 만찬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이 만찬의 가격은 와인을 포함해 1인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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