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수소사회-미래에너지 리포트...전문기자들의 전세계 수소사회 현장 탐방기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과 현대차그룹이 머지않아 다가올 수소경제라는 글로벌 에너지 변화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의선현대차(290,500원 ▲2,500 +0.87%)그룹 수석부회장)
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여기저기서 '수소(水素·Hydrogen)'가 화두다. 게다가 수소경제니 수소사회니 하는 접해보지 못했던 낯선 용어들까지 많이 등장한다. 학창시절 과학 시간에나 공부하고 잊었던 이 수소가 어느새 우리 일상 속으로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7일 직접 정부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장에 나와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역설했다.
이미 대한민국 도로엔 수소전기차 '넥쏘'가 돌아다니고 있다. 가장 큰 사회적 골칫거리인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는 해결사로 수소전기차가 거론된다.
그간 석유 권력이 지배해 온 이 사회에서 왜 갑자기 수소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을까. 수소는 무서운 에너지원이 아닐까. 수소전기차와 수소폭탄은 어떻게 다를까.
여러 궁금증이 많지만 '수소 담론'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일반 독자들 눈높이에서 수소사회 길라잡이가 될 만한 책을 찾아보긴 힘들었다.
머니투데이 산업 전문기자 5인이 해답을 찾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는 물론 미국·중국·일본·독일·노르웨이 등 전 세계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생생한 '현장 리포트'를 냈다.
이 책은 도대체 수소전기 에너지는 무엇인지, 왜 수소사회로 가야 하는지, 전세계 수소사회의 움직임은 어떤 게 있는지, 대한민국이 수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풀어야 할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뤘다.
각국의 수소 관련 정책과 이런 정책을 수립하고, 담당하는 최고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도 담았다. 이 책의 차별화된 강점은 현장감이다. 직접 취재를 통해 확보한 살아있는 지식과 정보들을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수소는 위험해 보인다'는 오해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에게 그 실체적 진실도 전해준다.
우주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무한 에너지 수소. 그 미래를 조망하고 아울러 수소라는 자원의 과학·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까지 돕기 위해 '물과 빛, 에너지의 바탕 수소' 부록까지 친절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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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수소 생태계의 A부터 Z까지 촘촘하게 구성했다. 수소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망라한 덕에 이 책 한 권만 독파하면 왜 너도나도 수소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지,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수소사회(Hydrogen Society)-미래에너지 리포트=오동희·최석환·황시영·장시복·김남이 지음. 머니투데이 펴냄. 184쪽/1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