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기 말부터 1차 세계대전 발발 전까지 프랑스의 '아름다운 시절' 벨 에포크를 독창적인 필체로 그려낸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Henri de Toulouse Lautrec)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마이아트뮤지엄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전시를 2025년 3월3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트렉은 벨 에포크 시대 파리 밤 문화를 매혹적이며 도발적인 필체로 표현한 화가다. 화가, 판화가, 삽화가로 활동한 그는 특정 유파에 속하지 않은 독창적 조형성을 개척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시 테마는 로트렉의 심리적 결핍과 비운의 생애를 강조해온 상투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입체성을 부여한다. 신체적 장애를 개의치 않고 사람들과 교류를 즐긴 그의 호방함, 보헤미안적 실험정신, 화려함과 저급함을 초월한 휴머니즘을 강조한다.
로트렉과 함께 아르누보 포스터 황금기를 이끈 알폰스 무하, 쥘 세레, 테오필-알렉상드르 슈타인렌을 포함한 13명의 석판화 159점도 전시된다.
삼성역 마이아트뮤지엄은 도심 속 대형 미술 전시 공간으로서 2019년 개관특별전으로 '알폰스 무하'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20만여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