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제주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공간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의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는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포켓몬스터'를 활용해 꾸며진 체험 공간이다. 포켓몬스터는 누적 매출 215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전세계 1위 미디어 프랜차이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공간은 제주도의 주요 명소들에서 포켓몬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미지식물원에서는 포켓몬 캐릭터를 전시하고 오리지널 스토어를 운영하며, 중문관광단지에서는 인기 게임 '포켓몬 고'와 연계한 도장(스탬프)을 찍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제주도 주요 관광 명소의 방문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으며 소비지출액은 61.9% 늘었다. 중문골프장에서 열린 '포켓몬 런'은 전 회차가 매진됐다.
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중문관광단지협의회, ㈜포켓몬코리아 등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박정웅 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지역 여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