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터폴과 저작권 침해 뿌리뽑는다…"국제 공조 강화"

문체부, 인터폴과 저작권 침해 뿌리뽑는다…"국제 공조 강화"

오진영 기자
2025.11.17 13:33
국내 최대 저작권 침해 사이트인 '누누티비'의 운영자가 검거되는 모습. /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내 최대 저작권 침해 사이트인 '누누티비'의 운영자가 검거되는 모습. /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저작권보호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함께 저작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연다.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호럼 및 인터폴 디지털 불법복제에 관한 글로벌 회의'는 인터폴의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프로젝트'와 연계한 행사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유럽연합지식재산청, 17개국 법집행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체부는 경찰청, 인터폴과 함께 2021년부터 프로젝트를 추진해 동남아 지역 불법 아이피티비(IPTV), '누누티비' 등 저작권 침해 사범을 다수 검거했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에서 불법 사이트를 운여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국제 공조가 더욱 중요해졌다.

행사에서는 공동 프로젝트의 주요 사례 공유, 저작권 침해 사업 추적 기법 교육 등 국가별 수사기관의 공조 체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연계망도 구축한다.

문체부는 행사를 계기로 콘텐츠 침해 사건에 대한 국제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공안부와 우리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인터폴과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각국이 쌓아온 수사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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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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