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여행 갈 사람" 외치자…10만명 몰렸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여행 갈 사람" 외치자…10만명 몰렸다

오진영 기자
2025.11.17 13:32
지난 9일 열린 '한국관광공사 펀 런' 행사 현장.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 9일 열린 '한국관광공사 펀 런' 행사 현장.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주일 동안 '한국여행주간'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관광기구(NTO)가 개최한 달리기 행사 '한국관광공사 펀 런'이 대표적이다. 달리기를 하며 한국 관광 캐릭터, 퀴즈 이벤트 등을 체험하는 행사로, NTO가 해외 행사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300명 모집에 사전 신청자 1만 4000여명이 몰렸다.

자카르타를 대표하는 쇼핑몰인 '코타 카사블랑카 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우리 관광을 알리는 '트래블 페어'가 열렸다. 여행사와 항공사, 지자체 등 27개 기관이 할인과 여행 환급(캐시백)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10만여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했다.

양국 관광업계가 직접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카르타 한국 트래블마트'도 성과를 냈다. 양국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총 57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예상 매출 성과는 약 37억원이다.

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뷰티와 웰니스(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산업), 음식 등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26만 7000여명으로 역대 최다 관광객 수치를 기록한 2019년보다 12.1% 늘어났다.

김지선 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장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호감도를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를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인시키고 '한국 관광 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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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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