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우리 문화의 인기를 잇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 기념품(굿즈) 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지다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늘리고 공간을 넓혔다. '흥미진진한 K-굿즈가 가득한 기념품 랜드'를 주제로 해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인천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 BC카드 등 총 134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전시관에서는 문구·사무용품과 뷰티·미용, 공예품 등 7개의 주제로 기념품을 선보인다.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표 전시관에서는 공모전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대기 전시가 열린다.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독자 367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김원훈과 엄지윤이 참여하는 행사나 브랜드 전문가 노희영 패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강연 등이다.
관광공사는 참여 업체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행사로 박람회가 실질적인 성장을 돕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대표 유통사를 연결하는 1대 1 상담회, 디자인·브랜딩 등 분야별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양경수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관광 굿즈를 핵심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단기 판매점(팝업 스토어)을 운영하거나 현대백화점 등 민간 유통사와 지속 협업해 왔다"며 "내년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