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유니버스는 NOL이 지난해 8월 선보인 AI(인공지능) 기반 '여행 일정' 서비스가 출시 약 반년 만에 누적 일정 생성 수 21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일정을 생성한 지역은 제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취향과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여행 계획을 생성·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외 및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AI가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관련 상품을 추천하며, 지도와 연동한 동선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맛집·관광지 등 장소 정보를 일정에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지 체류 중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기능 적용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항공권 예약 시에만 자동으로 일정이 생성됐지만, 숙소 예약 고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예약 시점이나 순서와 관계없이 플랫폼 내 항공·숙소 예약 데이터를 연동해 흩어진 예약 정보를 하나의 여행 타임라인으로 자동 구성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서비스 확대 이후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다. 적용 첫 주 일정 생성 수는 직전 주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더 넓은 고객층이 일정 관리 기능을 활용하면서 플랫폼 체류 시간과 이용 편의성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정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NOL 여행 일정 서비스는 고객의 실제 예약 데이터와 연결해 실행 가능한 여행 계획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AI와 데이터 기반 개인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여행 전 과정을 끊김 없이 연결하는 고객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