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최근 10년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전통예술공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초등학생들의 국악 경연 대회다. 2001년 시작돼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최초로 도입된 '정가'(조선시대 상류층이 부르던 노래)와 관악, 현악, 민요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상(1명), 금상(7명을 결정하는 무대에 총 169개팀이 지원하는 등 역대급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살레시오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현준 어린이(초6)가 전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며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이하연 어린이(관악), 임하린 어린이(민요), 이솔민 어린이(가야금병창) 등 7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김현준 어린이를 가르친 연하정씨로 결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받은 김무경 보유자(무형유산 삼현육각)는 "어린이들이 이렇게 풍부한 성량과 높은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며 "우리 국악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