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출산 문제로 걱정스런 한국 사회에 프랑스발 `베이비붐` 소식이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왔다. 프랑스는 유럽의 대표적 저출산국에서 강력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한지 25년 만에 출산율 2.0명을 돌파, 최고의 출산국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만3670명으로 전년의 1만700명에 비해 27.8%(2970명) 증가했다.
분명한 것은 아직 우리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점이다. 법적으로 보장됐다고 마음 편히 육아휴직 쓰기에는 눈치가 너무 많이 보이기 때문. `일과 육아의 양립`이라는 대원칙을 사회적으로 공유하지 않으면 프랑스 모델은 남의 일로 끝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