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구매대금 전액 선금지급키로

한수원, 구매대금 전액 선금지급키로

최명용 기자
2009.01.22 13:55

전국 사업소장 회의서 결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23일 오전7시 30분 전국 30여명의 사업소장들을 긴급 소집해 '투자예산 상반기 조기집행목표 달성대회'를 열고 모든 구매 대금을 선금으로 지급키로 결의한다.

한수원은 거래업체가 원할 경우 설 이전에라도 구매대금과 공사계약대금 등의 선금을 지급해주기로 했다. 다만 대기업과 계약은 하도급 대금 지불을 위한 경우에만 선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올 상반기에만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입찰공고기간을 단축하고 조기납품을 허용해 계약업체들이 조기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은 이번 조치로 중소업체 300곳에 약1800억원 정도를 지급하게 된다.

김종신 사장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상반기 투자예산의 조기집행 목표를 당초 60.8%에서 63%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말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내투자규모를 전년 대비 41.7% 증가한 4조660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입사원 채용(150명)과 청년 인턴사원 채용(390명),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접, 배관 등 기능인력 양성(300명)에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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