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닥론!! 달라진 당국의 태도

경기바닥론!! 달라진 당국의 태도

유일한 MTN 기자
2009.07.10 19:35

< 앵커멘트 >

우리경기가 저점을 지나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글로벌 금융위기를 보는 당국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유일한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여의도 증권사에 근무하는 A씨는 석달전 중대형 목동아파트를 9억5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살집도 필요했지만 시세차익 기대도 컸습니다. 이 아파트는 현재 12억원을 넘어 13억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작년 고점 17억원에 한발한발 다가서고 있는 겁니다.

동료들은 A씨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그러면서 아파트를 적기에 매입하지 못한 자신을 탓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확인했다는 기대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론 조심해야합니다.

금융당국이 더이상 오르는 집값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1년 넘게 위기대응에 치중하느라 은행대출 등의 규제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이젠 태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진동수 금융위원장

최근 부동산 등 시장상황에 따라 일부 정책 완급 조절하는 조치 검토해야 며칠전 담보인정비율(LTV) 조정은 그런 노력의 일부분이다

주택 담보인정비율 즉 LTV 강화가 치밀한 계획에 따라 단행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 수장이 위기 대응 정책의 변화를 공식 표명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그만큼 경제와 금융시장의 변화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음을 뜻합니다.

진 위원장은 우리 경제 회복이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규제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진동수 금융위원장

실물 경제는 정책 대응에 힘입어 작년 4분기 하락속도가 급격했는데 진정되고 시장에서 조기경기회복 기대도 형성. 2분기는 대체로 여려 면에서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경기회복에 맞춰 금리까지 인상되면 무리해서 집을 산 직장인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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