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경쟁업체 직원 명예훼손 고소

매일유업, 경쟁업체 직원 명예훼손 고소

최보란 인턴기자
2009.10.08 17:14

유가공업체 매일유업이 경쟁 업체인 남양유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8일 “7월 31일 인터넷 모 육아 관련 카페에 자사제품 비방글을 올린 네티즌 6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확인 결과 이들이 남양유업 직원으로 밝혀졌다”며 이 같은 고소 사실을 인정했다.

피고소인 6명은 지난 7월 16, 17일 양일간 “사카자기 균 검출된 매일분유 못 먹이겠다” “매일 분유에서 대장균 나오다니 문제가 많다” 등 비방성 게시글 및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와 관련 남양유업 본사를 9월 22일과 25일, 10월 5일 세 차례 걸쳐 압수수색해 본사 차원의 지시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다.

수사 결과 남양유업 본사 판매기획팀 컴퓨터에서 '사카자키 균 검출과 관련해 매일유업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게재 요청'한다는 내용의 메일이 발견됐으며,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