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를 잘하려면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
28일 오후 한양대학교 법학관에서 법대 학생회 주최로 열린 '공부오래하기 대회'결과 13시간 5분동안 공부를 한 학생 3명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양대 법대 학생회 측은 29일 "28일 진행한 '공부 오래하기 대회결과' 01학번 자연대, 05학번 법대(이상 남), 09학번 사회대 학생(여) 등 3명이 공동우승했다"고 밝혔다.
학생회 측에 따르면 28일 오후 32명의 참가자가 참여 7시 15분에 경기를 시작했고 다음날 오전 8시 20분 3명의 참가자만 남았다.
한양대 학생회측은 "오전 9시 수업 관계로 대회를 종료해야해 끝까지 남은 3명을 공동 우승으로 하는 안을 내놓았고 참가자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법대 학생회는 "당초 1등과 2등에게 각각 기프트카드 5만원권과 3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3명을 공동 우승으로 처리해 각각 기프트카드 3만원권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공부오래하기 대회'는 한양대 법대 학생회에서 축제 '애한제'의 한 코너로 기획됐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회 관계자는 "참신한 축제 행사를 찾기 위해 학우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공부오래하기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로 진행하는 행사이다보니 진행이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았다"고도 덧붙였다.
대회방식은 대회 시작 후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전자지기(휴대전화, 게임기 등)를 사용한 경우, 잠을 잘 경우에 탈락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우승자들은 화장실도 가지 않고 밤을 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