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직접 온라인 수출 설명회와 캠페인에 나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붐을 조성한다.
또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B2B 사이트를 활용하도록 초기 글로벌사이트 등록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온라인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라인수출전문기업 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정부는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국내 B2B 사이트 운영사를 활용, 수출 트렌드 및 성공사례 등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온라인 수출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계획이다. 내년 연간 설명회를 통해 온라인 수출에 대한 상시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초기 글로벌사이트 등록비용의 일부(1년에 400만원)를 지원한다.
또 글로벌 B2B 메인페이지에 '한국상품특별관' 입점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세계 최대 글로벌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인력과 대졸 미취업자, 무역경험이 있는 퇴직인력 등에 대한 온라인 수출 전문 교육도 실시하는 한편 국내 B2B 사이트와 해외민간네트워크(34개국 115개)를 연계하는 등 글로벌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출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 전문교육 이수자(3000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 창업시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또 대학생의 온라인 수출 창업도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2만2000개에서 2015년 5만2000개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창업 및 일자리 창출 규모도 2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계 전자상거래 중 B2B 시장 규모는 연 20%로 급속히 증가해 2013년에는 14조6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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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보기술(IT) 선진국이자 수출강국(세계 9위)인 우리나라의 온라인 수출은 세계 20위권 후반에 머물고 있다.
또 한국의 세계적 글로벌 B2B 사이트 국가별 등록율은 전체 회원수의 1% 미만이다. 온라인 수출은 비용, 시간, 인력 등의 제약 극복이 가능해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해외 마케팅 방식이지만 중소기업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