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통상장관회의에서 자동차 추가 개방 등 자유무역협정(FTA) 쟁점을 사실상 타결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양측이 쟁점을 놓고 최종 조율을 벌이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틀째 통상장관회의를 시작해 오후에 논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최종 논의결과를 청와대와 백악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상의 재가를 받은 뒤 공식 브리핑을 통해 협상 타결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현재 한·미 통상장관이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전할 김종훈 본부장 브리핑 여부를 오후 6시에 고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