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펀드조성, '예술+기술' 융합사업 키운다

2000억 펀드조성, '예술+기술' 융합사업 키운다

전혜영 기자
2010.12.14 11:30

[2011경제정책방향]지속가능한 선진경제

정부가 2013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등 예술과 기술 융합산업을 활성화한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 경제정책방향과 과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내수기반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충해 지속가능한 선진경제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창업·투자를 활성화하는 한편 서비스산업을 선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부는 그간 추진된 서비스산업 대책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중장기 목표 및 추진전략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령화와 소득증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 및 의료 산업을 육성하고, 제조업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컨설팅 등 사업서비스의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성장성과 청년인력 활용 여지가 큰 예술·기술 융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펀드를 조성, 2013년까지 2000억원을 콘텐츠 글로벌화 등에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서비스업 친화적 세제·금융·연구개발(R&D) 지원제도 마련, 서비스 산업 전문 연구조직 육성 등 지원 인프라도 강화할 계획이다.

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R&D에 대한 세액공제대상 기술범위를 로봇응용, IT융합, 차세대 신공정 LCD 기술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신성장동력펀드 등 이미 조성된 공공자금의 선제적 투자를 확대해 내년에는 1조500억원 규모까지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교육 및 직업능력개발 체계를 개편하고, 재정건전성 등 선제적 미래대비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진경제의 기반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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