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 인하 문제를 놓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백화점들이 18일 중으로 수수료 인하방안을 제출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18일 "오늘 중으로 백화점들이 수수료 인하방안을 가지고 오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안인지 실무선에서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 공정위원장과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 등 11개 대형유통업체 CEO들은 지난달 6일 중소업체의 판매수수료를 현재보다 3~7%포인트 인하키로 합의하고, 이달 중 업체별로 인하폭을 정해 실행키로 한 바 있다.
하지만 백화점 등 해당 업체들이 영업이익 감소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며 공정위와 갈등을 벌이면서 최종 인하폭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중소업체의 절반 이상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기존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합의정신에 부합하는 안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