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프리미엄 0.09%p 오른 1.68%p···"김정일 사망 영향 제한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에도 한국의 신용위험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뉴욕 장외시장에서 한국 정부 발행 외화채권에 대한 5년 만기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6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전 영업일에 비해 0.09%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CDS 프리미엄은 부도 위험을 사고파는 신용파생상품이다. 한국 정부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부도보험료가 한국 CDS 프리미엄이다. CDS 프리미엄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는 것은 김 위원장 사망이 우리 국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실제로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아시아시장에서도 장중 한때 0.15%포인트 폭등한 1.74%포인트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와 관련,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김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로 제한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