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조 총파업에도 KTX 운행률이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정부와 코레일의 비상열차운행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KTX와 수도권 전철 운행률이 평상시 대비 100%를 유지하는 등 비상열차운행계획 이행률이 99.9%에 이르고 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각각 60%, 화물열차는 36% 운행률을 기록 중이다.
파업 참가자는 전체 출근 대상자 8524명 중 2944명으로 34.5% 참가율을 보이고 있다.
파업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화물열차의 경우 코레일의 선제적 대응으로 타격을 최소화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화주 동의 아래 평시대비 15% 많은 화물을 운송했다.
그 결과 시멘트는 5일분(24만톤), 석탄 17일분(19만5000톤), 유류 5일분(1000톤)을 확보했다.
운행률도 기대 이상 높은 편이다. 평상시 241회에서 104회를 계획했다가 9개 열차를 추가 편성하면서 113회로 47%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측은 "파업이 일주일 이상 계속될 경우 물류운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탄력적인 열차운행 조정과 대체직원 및 파업복귀 직원을 우선 투입해 화물열차 수송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