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 혼잡도 네이버 모바일·KT원내비에서 본다

전국 해수욕장 혼잡도 네이버 모바일·KT원내비에서 본다

세종=최우영 기자
2020.07.29 11:00
2018년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018년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부터 네이버 모바일과 KT 원내비에서도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해수욕장 혼잡도’를 검색하면 네이버 지도를 통해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주로 이동하면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고, 관련 검색어가 주로 모바일에서 검색된다는 점을 감안해 모바일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KT 원내비에서는 해당 해수욕장을 검색하면 혼잡도 신호등에 따라 해수욕장의 거리두기 가능 정도를 나타내는 문구를 함께 띄워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한편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국 해수욕장 250개소가 개장했다. 누적 방문객수는 전년 동기(1855만 명)의 44% 수준인 810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형해수욕장 방문은 크게 감소한 반면 한적한 해수욕장과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방문은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해수욕장의 개장이 늦춰졌던 점을 반영한 전체 이용일수 대비 1일 평균 방문객수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대형 해수욕장 21곳은 지난해 1일 평균 방문객 수가 약 2만8000명이었던 반면 올해는 1만2000여명으로 줄었다.

전남에서 시행중인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12곳은 개장 이후 총 14만6699명이 방문했다. 1일 평균 이용객 수는 지난해 528명에서 올해 815명으로 54% 늘었다. 이용객 중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인원은 3만331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20% 수준이었다.

올해 개장 이후 한적한 해수욕장 23곳을 이용한 인원은 총 8만4626명이었다. 1일 평균 이용객 수는 지난해 144명에서 올해 223명으로 55% 증가했다.

한편 1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25일부터 12개 대형해수욕장이 일제히 야간 취식금지 행정명령 단속을 시행했다. 지자체 공무원과 경찰, 민간계도요원 등 200여명이 투입돼 단속을 실시했다. 대부분 구두 계도로 마무리됐다.

김태경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다가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돼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수욕장 인근 지역민은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등 밀접 접촉을 줄이는 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두가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밀집 방지를 위한 입장 제한 등에 응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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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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