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부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최

오는 29일부터 국가 단위의 대규모 할인 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분산돼 개최된 소비축제가 하나로 모인 형태다. 자동차부터 쿠팡 등 e커머스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가 추진된다.
정부는 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규모 할인행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대규모 할인행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9일부터 12일 동안 열린다. 할인행사에는 제조업계, 유통업계, 소상공인 등 총 3만개사가 참여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그동안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소비축제와 달리 국가 단위의 소비축제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실제 지금까지 △대한민국 동행축제(중소벤처기업부) △코리아세일페스타(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그랜드세일(문화체육관광부) 등 소비축제가 분리돼 있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지역별로 12~2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5~15%를 특별환급해 지역별로 15~25%의 할인효과를 내도록 설계했다.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최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총 20억원 규모의 상생소비쿠폰도 마련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카드를 사용하면 5만원 당 복권 1장을 제공한다. 복권은 최대 10장까지만 지급한다. 경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한다. 1등 당첨금은 2000만원이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생활필수품, 내구소비재, 문화레저 등 국민들이 체감하는 할인전으로 기획됐다. 농산물의 경우 김장철을 맞이해 최대 40% 할인한다. 가공식품은 편의점 도시락 할인 등에 나선다. 방한용품과 계절 난방기구 등 다양한 제품 할인도 이뤄진다. 의류 역시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동차는 국내 5개 완성차 업계가 연중 최저가 할인에 나선다.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과 LG뿐 아니라 신일전자, 위닉스 등 중소·중견 국내 업계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쿠팡과 네이버 등 e커머스 역시 국내기업과 소상공인 등 2만개사의 제품 할인 판매전을 추진한다.
정부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쿠폰 87만장을 배포한다. 국내 숙박상품을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최대 5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