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녹차 등 국산 차 공급망 더 넓어진다

말차·녹차 등 국산 차 공급망 더 넓어진다

세종=정혁수 기자
2025.11.25 18:56

(사)한국차자조회, 전국 카페사장협동조합·빵모았당협동조합 등과 잇단 상생협력 MOU

(사)한국차자조회 서상균 회장과 대전 '빵모았당협동조합' 김태호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25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차 생산자와 베이커리 소상공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한국차자조회
(사)한국차자조회 서상균 회장과 대전 '빵모았당협동조합' 김태호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25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차 생산자와 베이커리 소상공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한국차자조회

말차, 녹차 등 국산차 생산자 모임인 (사)한국차자조회가 최근 전국 카페(Cafe)연합, 베이커리 업계와 잇단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대에 나섰다.

한국차자조회 서상균 회장과 빵모았당협동조합 김태호 이사장은 25일 대전 빵모았당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장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빵모았당협동조합은 50개 빵집을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빵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을 주도하고 있다.

(사)한국차자조회 서상균 회장과 대전 '빵모았당협동조합' 김태호 이사장이  25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한국차자조회
(사)한국차자조회 서상균 회장과 대전 '빵모았당협동조합' 김태호 이사장이 25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한국차자조회

김태호 이사장은 "말차와 녹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케잌뿐만 아니라 크림빵, 스콘, 머핀, 식빵 등 다양한 빵에 말차를 활용하고 있어 베이커리 업계엣는 국산 유기농 말차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MOU체결로 원료 조달 걱정 해소는 물론 산지와의 직거래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차자조회의 외연 확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18일 9,500개 카페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도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기관의 협력강화와 소비확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당시 자리를 함께한 전라남도 차산업연구소, 보성군 관계자 등에게도 국산 차 생산자와 카페 간 상생협력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한국차자조회 서상균 회장과 전국 9500개 카페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이 지난 18일 한국차자조회 사무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차자조회
한국차자조회 서상균 회장과 전국 9500개 카페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이 지난 18일 한국차자조회 사무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차자조회

고장수 이사장은 "최근 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한국 차를 잘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와 소비층을 겨냥한 이색 메뉴를 개발하면 차 소비도 늘고 카페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한국차자조회는 이들 단체와의 MOU를 통해 국내 대량수요처에 차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이 구축된 만큼 전남보성과 경남하동, 제주 등을 중심으로 고품질 차 생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