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건설기성 두자릿수 감소…소매판매 '반등'

설비투자·건설기성 두자릿수 감소…소매판매 '반등'

세종=박광범 기자
2025.11.28 08:00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사진제공=뉴스1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사진제공=뉴스1

지난달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이 두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전월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산업생산도 2.5% 줄었다. 반면 소매판매가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생산(-4.0%)과 서비스업생산(-0.6%) 등이 줄며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12.2%) 및 운송장비(-18.4%)에서 투자가 모두 감소하며 전월 대비 14.1% 줄었다.

건설기성은 건축(-23.0%)과 토목(-15.1%)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드며 전월대비 20.9% 감소했다. 지난달 건설기성 감소폭은 1997년 7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전체적으로 건설업황이 좋지 않은 영향이 있고 전달 증가의 기저효과도 있는 것 같다"며 "또 징검다리 연휴가 있었다보니 실질 조업일수가 더 감소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4.9%)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7.0%), 의복 등 준내구재(+5.1%)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3.5%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로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2로 전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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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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