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태어난 아이 83.7세까지 산다…'암' 제거되면 수명 3.3년↑

작년 태어난 아이 83.7세까지 산다…'암' 제거되면 수명 3.3년↑

세종=정현수 기자
2025.12.03 13:52
사진제공=국가데이터처
사진제공=국가데이터처

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83.7세로 집계됐다. 남녀의 기대수명 차이는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긴 편이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 80.8년, 여자 86.6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남녀 각각 0.2년 늘어난 수치다. 기대수명은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서 계산된 수치다.

지난해 기준 기대수명의 남녀 차이는 5.8년이다. 1985년 8.6년까지 벌어졌던 남녀의 기대수명 차이는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60세인 남자의 기대여명은 23.7년, 여자의 기대여명은 28.4년이다.

OECD 회원국 평균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은 각각 78.5, 83.7년이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이를 웃돈다.

2024년 출생아가 주요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 19.5%, 폐렴 10.2%, 심장 질환 10.0%, 뇌혈관 질환 6.9% 순이다. 암이 제거된다면 남녀 전체의 기대수명은 3.3년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생아의 유병 기간을 제외한 건강 기대수명은 65.5년이다. 남자와 여자가 각각 64.6년, 66.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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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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