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내년 예산 4567억 확정…5년 주기 경제총조사 실시

데이터처, 내년 예산 4567억 확정…5년 주기 경제총조사 실시

세종=박광범 기자
2025.12.04 15:00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가데이터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가데이터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국가데이터처가 올해 대비 18.9% 감소한 4567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5년 주기로 올해 진행된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관련 예산을 제외하면 올해보다 16.9% 증가한 예산이다.

데이터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계 생산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AI로 통계자료를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을 현재 5종에서 15종으로 확대한다. 1억원을 들여 통계 분야에 특화된 자체 생성형 AI 모델도 연구한다. 또 통계데이터센터에 AI 기반 기능을 도입해 데이터의 연계·분석 및 반출까지 통합지원하는 데 6억원을 투입한다.

경제·산업 구조변화와 특성 파악을 위한 5년 주기의 경제총조사도 실시한다. 여기에는 6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AI 활용 여부, 외국인 종사자수 등 산업 환경변화를 반영한 조사항목을 추가하고, 온라인 조사를 확대해 조사 효율화를 추진한다.

데이터 거버넌스 확립에도 나선다.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를 위해 미래발전 로드맵 및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법과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국가 통계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정기통계품질진단 통계종수도 81종에서 90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2027년 부산에서 개최될 세계통계대회(WSC) 준비를 위한 7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조사원 처우 개선 예산도 확충됐다.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조사 현장조사원 교통비를 지원하고, 3억원을 들여 현장조사용 노후차량도 교체한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국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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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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