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종자저장고 명칭 '시드큐브'…종자 5만1287점 보관

국립종자원 종자저장고 명칭 '시드큐브'…종자 5만1287점 보관

세종=이수현 기자
2026.01.05 11:12
국립종자원 전경. /사진=국립종자원 제공
국립종자원 전경. /사진=국립종자원 제공

국립종자원 종자저장고 공식 명칭이 '시드큐브(Seed Cube)'로 확정됐다.

국립종자원은 종자검정연구센터 내 종자저장고 명칭을 온라인 국민 참여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드큐브 라는 이름은 씨앗(Seed)이 가진 생명의 가능성을 큐브(Cube)에 담아 미래 세대까지 이어간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는 2014년 설립돼 국내 유통 종자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연구를 수행해왔다.

시드큐브는 이런 기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이다. 현재 1344개 작물, 5만1287점의 종자가 보관돼 있다. △품종보호등록 품종 △국가목록등재 품종 △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종 등 종자산업법·식물신품종보호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는 품종을 보관 중이다.

이들 종자는 종자 분쟁이나 권리침해 발생 시 유전자분석 및 품질검정 등의 객관적인 판단을 위한 표준시료로 활용된다.

실제로 최근 4년간 보관 종자를 활용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종자 혼입 여부 확인은 42배 증가했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침해·분쟁 해결을 위한 종자 비교 분석 건수도 10건 내외로 지속 유지되고 있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시드큐브는 국민이 직접 선택한 이름으로 국가가 종자를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역량을 연계해 종자 관리의 신뢰성과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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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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