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경제부는 지난 5일(한국시각 기준) 한국은행과 스위스 중앙은행이 스위스 바젤에서 스위스프랑/원 통화스와프 계약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 갱신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100억 스위스프랑(기존과 동일)/18조5000억원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이는 그간 환율변화를 반영해 원화금액을 11조2000억원에서 상향조정한 액수다.
계약은 금융협력 강화와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계약기간은 기존과 동일한 5년으로 2026년 3월1일부터 2031년 3월1일까지다.
재정경제부는 "스위스는 핵심 기축통화국으로서 이번 통화스와프 갱신으로 금융위기시 활용가능한 우리나라의 외환부문 안전판(safety net)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간 스위스프랑 강세로 미 달러 상당액은 약 106억불에서 약 130억불로 증가했다.
한편 한국과 스위스의 통화스와프는 2018년 최초 체결돼 2021년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