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국유재산은 경부고속도로 '12.2조원'

가장 비싼 국유재산은 경부고속도로 '12.2조원'

세종=박광범 기자
2026.04.06 12:57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가 국유재산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형자산 중 최고 가치를 지닌 것은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이었다.

정부가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5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 유·무형자산은 총 1164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경부고속도로의 가치는 12조2218억원으로 국유재산 중 1위였다. 경부고속도로는 국유재산 장부가액 공개가 시작된 이후 계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영동고속도로(인천~강릉)의 가치는 8조1609억원, 서해안고속도로(서울~목포)의 가치는 7조995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철도 중에서는 경부선(서울~부산)이 7조7630억원으로 가장 가치가 높았다. 경부고속철도가 6조3591억원, 경의선(서울~도라산)이 3조976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청사 4곳의 재산가치 총합은 약 8조5000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정부세종청사의 가치가 3조4325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전청사는 2조6884억원, 서울청사는 1조4448억원, 과천청사는 9264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무형자산 중 가치 1위는 법무부의 차세대 KICS다. 차세대 KICS는 형사사법절차의 완전 전자화를 목표로 도입됐으며 정부가액이 90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761억원) △미래등기시스템(512억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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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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