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날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7.01.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2108350934477_1.jpg)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7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6년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549억달러로 집계됐다. 7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 기록이었던 2024년 7월 369억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은 180.6% 증가한 221억달러로 이 기간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컴퓨터 주변기기(231.9%), 석유제품(33.4%)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10.6%) 수출은 줄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4%포인트(p) 상승한 40.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94.1%), 미국(39.6%), 베트남(82.4%), 유럽연합(30.3%), 대만(41.8%)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수출 상위 3국의 수출 비중은 51.9%를 기록했다.
수입은 20% 증가한 427억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제조장비(56.9%), 반도체(54.9%), 원유(27.5%), 가스(27.9%) 등에서 수입이 늘었다.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도 27.4%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1.8%), 미국(17.1%), 유럽연합(9.7%), 일본(14.6%), 대만(45.7%), 사우디아라비아(20.9%), 러시아(8.4%) 등에서 늘었다. 7월 중순 수출과 수입을 반영한 무역수지는 12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