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경주마 과천에 집결…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개최

세계 정상급 경주마 과천에 집결…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개최

세종=이수현 기자
2026.09.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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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경주마 '위너클리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경주마 '위너클리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국내 대표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이번 주말 개막한다. 일본·홍콩 등 해외 강호와 국내 대표 경주마들이 맞붙는 국제경주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6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G1) 기념 고객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5일 교류경주에 이어 6일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국제경주가 열린다.

1800m 코리아컵에는 지난해 우승마인 일본의 '딕테이언'과 '선데이펀데이'가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클린원', '퍼니와일드', '원평스톰' 등이 맞선다.

1200m 코리아스프린트에는 지난해 우승마 '셀프임프루브먼트'를 비롯해 일본의 '아메리칸스테이지', '드래건웰즈', 홍콩의 '고저스윈' 등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빈체로카발로', '위너클리어', '닉스고원'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국제경주에 맞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중문광장 일원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국내 차량 전시 등이 진행된다. 코리아스프린트 시상에 앞서 풍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 페스타'도 양일간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프랑스, 이탈리아 등 8개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

말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승마 체험과 편자 던지기를 비롯해 재활승마, 쇼호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라인에서는 '국제경주 소문내기 이벤트'가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유튜브 '마사회TV'를 구독한 뒤 응원 영상을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일본·홍콩 3박4일 항공권과 숙박권, 재팬컵·홍콩컵 관람티켓 등이 제공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리아컵은 국내 대표 국제경주인 만큼 경주 자체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의 승부와 함께 글로벌 먹거리, K-컬처, 말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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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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