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타블로의 학력의혹을 다룬 MBC스페셜이 예정대로 1일 방송되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수석부장판사 양재영)는 이날 '상식이 진리가 되는 세상(이하 상진세)' 회원 3명이 MBC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편의 방송을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류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은 이 프로그램이 타블로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제작돼 공정성을 상실하고 학력 의혹 고발사건 수사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신청인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런 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상진세는 지난달 28일 "MBC스페셜은 타블로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편파방송"이라고 주장하며MBC를 상대로 방송보류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3일과 17일에는 타블로의 학력위조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과 서울 서초경찰서에 각각 고발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