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선임, FBI의뢰" 타진요·상진세 맞대응 논의

"변호사선임, FBI의뢰" 타진요·상진세 맞대응 논의

배소진 인턴기자
2010.10.07 11:19

오는 8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와 '상식이 진리인 세상(이하 상진세)'가 적극 공세에 나서고 있다. '타진요'는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진세'는 미국 FBI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타진요' 타진요 회원 3명이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11일 오전10시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받았다고 글을 올렸다. 서초경찰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휘손)' 혐의로 이들을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진요'운영진들은 즉시 서초서에서 연락 받은 회원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회원들 중 변호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블로와 '타진요'의 장기간 대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변호사가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들은 카페회원들에 한해 공동으로 법적대응을 지원하며, 소요되는 자금 등은 모금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상진세' 역시 6일 오후 공지를 통해 고소당한 '타진요'회원들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상진세'는 지난 4일부터 검찰조사 결과 타블로에게 학력위조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발표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미국 FBI에 수사를 의뢰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6일 오후부터는 현지 탐정고용 조사와 FBI 수사 의뢰에 대한 전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상진세'의 부매니저는 자신이 이미 미국에서 베테랑 사설탐정과 접촉했으며 수사방향을 의논 중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현지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고 언론인과 정치인들과도 접촉을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전산조작'의혹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FBI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7일 오전 현재 '상진세의 FBI의뢰 찬성'은 약 1700표를 받아 96%에 가까운 찬성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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