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 조작설 주장 日언론인, 누구?

한류열풍 조작설 주장 日언론인, 누구?

김예현 인턴기자
2011.02.28 17:13
↑한류열풍 조작설을 주장한 언론인 기무라 타로(캡처)
↑한류열풍 조작설을 주장한 언론인 기무라 타로(캡처)

후지TV 방송에서 “한류열풍은 한국 정부가 조작한 것이다”고 주장한 일본 언론인 기무라 타로에 국내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다.

일본 위키백과에 의하면 기무라 타로는 1938년생으로, NHK(일본방송협회)의 전 기자이자 뉴스캐스터이며, 현재 인터넷 방송사인 즈시하야마 커뮤니티 방송 주식회사(통칭 쇼난 비치FM)의 대표다. 존 레논의 부인인 오노 요코의 소꿉친구로도 알려졌다.

기무라는 게이오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NHK에서 보도기자로 활동하다 1982년부터 후지TV의 간판 뉴스 ‘뉴스센터 9시’의 메인 캐스터를 맡았다.

88년 NHK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독립선언한 뒤 이듬해 후지TV ‘FNN 데이트라인’의 메인 캐스터로 취임했다.

94년 4월부터는 ‘뉴스 재팬’의 해설자로, 2000년 4월부터는 ‘FNN 슈퍼 뉴스’의 해설자로 활동했다.

기무라는 2001년 7월 3일 ‘슈퍼 뉴스’ 방송 중 오키나와 미군 강간사건과 관련, 실언해 현지에서도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방송 활동을 임시 하차했지만 복귀 이후에도 종종 실언으로 논란이 돼오다 지난해 4월부터는 고령예산삭감 정책으로 인해 ‘슈퍼 뉴스’에 더 이상 출연하지 않게 됐다.

같은해 7월부터 후지TV ‘미스터 선데이’에 부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그는 ‘미스터 선데이’에서 “한류열풍은 한국 정부에서 유투브 동영상 조회수를 조작하는 등, ‘브랜드위원회’에서 광고 대리점에 돈을 주고 만든 날조다”고 근거 없는 발언을 해 국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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