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예능 프로그램들의 폐지 및 시간대 이동을 통해 일부 개편을 시행한다.
SBS는 오는 10월7일부터 새 파일럿 프로그램 투입과 시간대 이동 등을 통해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변화를 택한 SBS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화신'의 폐지다. SBS 신용환 제작총괄국장은 25일 오후 스타뉴스에"'화신'이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될 예정이며 이를 대신해 소방관 체험을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 '심장이 뛴다'가 화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일부 프로그램들의 시간대 이동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45분에 방송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시간대가 금요일 오후 11시 시간대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주말 오전, 심야 시간대 등에 배치돼 상대적으로 시청률 싸움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던 '웃찾사'가 평일 오후 시간대로 옮기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시선을 끌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또한 '웃찾사'가 편성됐던 일요일 오전 시간대에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달인들을 소개했던 장수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이 편성될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사연을 전해왔던 '생활의 달인'은 고정 시청자 층을 확보하며 롱런해왔다. 특히 MBC '서프라이즈',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와의 경쟁 역시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어 '생활의 달인' 시간대인 월요일 오후 9시에는 세계의 이색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담은 '우리가 간다'가 투입될 예정이다.
SBS가 시간대 이동, 폐지 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