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역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성장한 배우 채빈(23)이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에서 강예진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예진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 윤수희(이일화 분)와 한없이 부드러운 남편 강상현(이진우 분)의 딸로, 강상현의 죽음과 한유명(장태훈 분)의 사랑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된 후 큰 상처를 입게 되는 인물이다.
극 초반 명랑하고 쾌활한 에너지로 극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강예진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런 강예진 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내고 있는 채빈이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다.
채빈은 2002년, 5세의 나이로 영화 '정글주스'를 통해 데뷔해 MBC 드라마 '김수로' '화정' MBN '총각네 야채가게', 영화 '적과의 동침' '수상학 고객들' 등을 통하여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왔다. 아역 연기자에서 성인 연기자로 훌쩍 성장한 채빈이 앞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추석을 맞아 고운 한복을 입고 뉴스1을 만난 채빈은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근황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한가위를 맞아 시청자들과 팬들에 행복한 추석을 보내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N인터뷰】①에 이어>
-극 중 아버지 어머니로 나오는 이진우와 이일화가 많은 조언도 해주나.
▶이일화 선배님은 조언은 크게 안 해주시는데 너무 좋으시다. '착하다, 이쁘다'라면서 항상 챙겨주신다. 엄마랑 자주 붙는 신이 많아서 걱정도 많이 하고 무서웠는데 정말 옆에서 보면서 배우는 것 같다. 또 되게 예쁘시다. 고우시다 생각을 했는데 분위기나 말씀하실 때도 그 좋은 게 나오니깐 되게 좋다. 이진우 선배님은 일찍 돌아가셔서 붙는 신은 없는데 인생 조언을 해주시기는 하셨다. 외국어 같은 것도 미리미리 공부하라고 조언해주셨다. 열심히 해야겠다.(웃음)
-장태훈과의 호흡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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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관련돼서 아직 찍어본 게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저는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촬영 전까지 시간이 남아 장태훈 배우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정말 되게 편하게 잘찍고 있다.
-'비밀의 남자'의 매력은 무엇인 것 같나.
▶전개가 엄청 빠르다. 일일극 중에서도 전개가 빠른 편인 것 같아서 스피드함이 매력인 것 같다. 또 각 인물마다 비밀이나 사연이 있어서 각 인물들의 비밀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다.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인가.
▶당장은 강은탁 오빠의 변신이다. 은탁 오빠가 복수를 하면서 어떤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는지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또 저랑 유명이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풋풋함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본격적인 성인배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아역과의 차이가 있나.
▶차이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게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아역이었던 거고 성인이 돼서는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이다. 열심히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성인 배우가 되면서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나.
▶확실히 더 책임감이라고 해야하나 아역때는 잘 모르더라도 감독님이나 조감독님이 시키신 대로 연기를 하면 됐는데 성인이 되다보면 전체를 보고 인물에 대해서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아져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
-김채빈으로 활동하다가 채빈으로 활동명을 바꾼 이유가 있나.
▶이유는 크게 없는데 김씨라는 성이 흔하다보니깐 채빈하면 독특한 이름 같았다. 요즘 들어서 제 이름을 보고 '아이돌을 준비했냐' '아이돌이냐'라고 물어보시는데 다시 김씨를 붙일까도 생각해봤다.(웃음)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 드라마하는 동안에는 드라마를 집중해서 끝내고 싶은 마음이다. 놀러가고 싶은데 시국도 시국이지만 드라마 이후로 미루고 드라마에 집중해서 열심히 잘 끝내고 싶다.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본다면.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사람들이 눈을 칭찬해주신다. 약간 사연이 많아보인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다. 이런 눈이 외적으로 매력포인트인 것 같다. 내적으로는 예의바름과 밝음이 매력인 것 같다. 또 감정의 깊이가 깊다고 말씀해주시는 것도 있다. 집중력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웃음)
-배우로서의 목표가 있나.
▶계속해서 굳건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나무처럼 뿌리를 깊게 내려서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더 노력하고 매주 작품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응원의 말을 전한다면.
▶사실 다 같이 힘든 상황이라 위로를 드릴 수 있지 모르게지만 정부에서 시키는대로 말을 잘듣고 서로를 돕고 조심하면 금방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지금은 잘 버티자라는 생각밖에 없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팬들에 추석 인사를 해달라.
▶매회 빠지지 않고 '비밀의 남자' 꼭 잘 시청해주셨으면 좋겠고 예진이도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많이들 힘드시겠지만 추석에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푹 쉬시면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비밀의 남자'를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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