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JTBC '슈퍼밴드2'가 기존 남성 뮤지션으로만 제한을 뒀던 오디션 참가 자격을 확대해 여성 뮤지션 모집에 나섰다.
'슈퍼밴드2' 측은 8일 "고심 끝에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라며 "'글로벌 K-밴드 결성'을 목표로 내세운 만큼 다양한 능력을 지닌 실력파 뮤지션들의 음악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여성 뮤지션의 참가를 꾸준히 원했던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했다"라고 전했다.
'슈퍼밴드2'는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하는 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1월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모집을 시작했던 '슈퍼밴드2'는 "실용음악, K팝, 클래식, 국악, 록, EDM, 힙합, 뮤지컬, 재즈, 월드뮤직 등 각 분야의 실력파 남성 뮤지션이라면 나이, 국적, 학벌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이라고 모집 공고를 올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르와 나이, 국적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성별은 제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남성에게만 기회를 주는 것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주장도 일었다. 다른 한 편에서는 애초부터 남성 밴드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만큼, 성차별 논란으로 확대하는 것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당시 '슈퍼밴드2'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슈퍼밴드2'는 프로그램 자체가 남성 밴드를 만드는 것으로 기획됐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슈퍼밴드2'는 올해 상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