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출신 성시경 "서울대 가려 삼수, 수능 1교시에 똥 같은 일"

고려대 출신 성시경 "서울대 가려 삼수, 수능 1교시에 똥 같은 일"

신정인 기자
2021.07.22 10:52
가수 성시경/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방송화면
가수 성시경/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방송화면

고려대 사회학과 출신 가수 성시경이 삼수생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는 오수 끝에 서울대에 진학한 사연자의 '서울대생의 합격노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내가 삼수했을 때 2, 3, 4교시 과목 전부 만점을 받았다"며 "난 언어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3년을 공부했는데도 수능 1교시 때 처음 보는 시가 출제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모르는 시 3개가 엮여서 그것과 관련된 문제가 11개나 나왔더라. 시험지에 소나기가 내려서 정신을 잃었다"며 "3년 공부했는데도 그런 똥같은 일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아 이제 이거 아니구나'라고 느꼈다"며 "난 정말 할 만큼 했고 서울대 못 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것 때문에 1년을 더 공부할 순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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