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나(50)가 과거 나이를 속이고 활동했던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가수 미나-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미나가 나이를 속인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미나는 "제가 나이 속인 연예인 1위를 했더라. 누가 연락해줘서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별 걸로 이슈가 되더라"라고 회상했다. 72년생인 미나는 과거 여섯살 어린 78년생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어 "예전엔 나이 제한이 많았다"며 "지금은 30대 초반 너무 어린 건데 당시 30대 초반은 '대충 하다 시집이나 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 이슈가 되어 제안이 들어오는데도 회사에서 안 보내주기도 했다"며 "저는 해외 활동을 하고 싶은 꿈 많은 30대였는데 우리나라 보통 사람들은 '30대면 이제 이제 아줌마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미나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그런 게 안 맞았다"며 "당시 서른이 넘으면 그런 이슈가 있어서 나이를 속이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십대 후반이었을 때 회사에서 저를 스무살로 속이자고 하더라"라며 "그때 막내 동생이 25살인데 그 아래로 속이면 인터뷰할 때 그 세대 얘기를 전혀 모를 거 같았다. 결국 회사에 회유해 정한 게 25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나이가 알려진 뒤 오히려 편하게 다닐 수 있겠구나 싶어서 기뻤다"며 "안티들은 '너 그 나이로 보여', '더 많아 보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미나는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